[여기는 안동] 영주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추가 배정 외

영주시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추가 배정합니다.

영주시는 먼저 지역 내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19명을 배정하는 한편, 이달 중 네팔 닥신칼리시 출신 외국인 80여명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관내 36개 농가에 최장 5개월간 배치돼 영농 취약계층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동시, 원도심 고객감사 페스티벌 개최

안동시가 내일(8일)부터 사흘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고객감사 바캉스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안동 구 시장과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 일원에서 팔찌 만들기와 블록 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 원도심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전통시장 상품권과 시장 바구니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달의 현충시설 ‘이일영 공군중위 상’

경북북부보훈지청이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호국인물 이일영 공군중위 상을 선정했습니다.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이일영 공군중위 상은 이일영 중위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천1년에 건립됐습니다.

안동시 도산면 출신인 이일영 중위는 6.25 전쟁 당시 대구.영천 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고, 원산지구 전투에서 적 대공포에 맞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24살의 나이에 전사했습니다.

본격 폭염…생강 차광재배 장려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생강 재배 농가에 차광재배 기술을 장려했습니다.

생강은 고온에 노출되면 잎이 갈색으로 타들어 가는 황백화 증상이 일어나 생산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차광률 35% 이상의 흑색 차광망을 사용하면 기온이 3.6도 이상 낮아진다며, 생강 재배농가에 9월 초까지 차광 설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