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범죄도시2, 국내외 악재로 곤욕

입력 2022.07.08 (06:48) 수정 2022.07.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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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2'가 국내외에서 잇달아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

'범죄도시2'가 만난 악재 먼저 국내에선 장애인 단체들의 반발입니다.

극 중 정신병원을 탈출한 남성이 인질극을 벌이는 장면 등에 대해 단체들이 유감을 표한 겁니다.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은 영화가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한편 해외에서는 '범죄도시 2'의 상영이 불발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베트남 당국이 영화의 폭력성을 이유로 자국 내 상영 금지 결정을 내린 건데요, 이를 두고 영화계 일각에선 '범죄도시2'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벌어진 범죄 소탕 작전을 다루다 보니 해당 지역을 부정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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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범죄도시2, 국내외 악재로 곤욕
    • 입력 2022-07-08 06:48:31
    • 수정2022-07-08 06: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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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2'가 국내외에서 잇달아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

'범죄도시2'가 만난 악재 먼저 국내에선 장애인 단체들의 반발입니다.

극 중 정신병원을 탈출한 남성이 인질극을 벌이는 장면 등에 대해 단체들이 유감을 표한 겁니다.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은 영화가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한편 해외에서는 '범죄도시 2'의 상영이 불발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베트남 당국이 영화의 폭력성을 이유로 자국 내 상영 금지 결정을 내린 건데요, 이를 두고 영화계 일각에선 '범죄도시2'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벌어진 범죄 소탕 작전을 다루다 보니 해당 지역을 부정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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