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의주에 “홍수 특급경보”…폭우로 곳곳 침수
입력 2022.07.08 (09:41)
수정 2022.07.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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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접경 도시인 평안북도 신의주시 일대에 홍수 특급경보가 발령됐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8일) "오늘 압록강 하류의 평안북도 의주군 대화리부터 신의주시 하단리까지 구간에서 큰물(홍수) 특급경보"라며, "농업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큰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한의 기상청 격인 북한 기상수문국은 시간당 강수량에 따라 주의경보, 중급경보, 특급경보를 내리는데, 특급경보는 가장 높은 단계의 경보입니다.
신의주시는 폭우 탓에 이미 도로 기능이 마비될 정도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조선중앙TV는 북한 전역에 장마가 재개된 어제 신의주시에 132.5㎜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의주시에서 올해 들어와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지난 6월 27일 하루 동안 내린 비 양에 비해 (전날 강수량이) 41% 정도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신의주시 상황을 보면 도심 한복판인 신의주백화점 앞 도로가 불어난 흙탕물로 완전히 잠겼습니다.
주민들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고 길을 건너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조선중앙TV는 오늘(8일) "오늘 압록강 하류의 평안북도 의주군 대화리부터 신의주시 하단리까지 구간에서 큰물(홍수) 특급경보"라며, "농업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큰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한의 기상청 격인 북한 기상수문국은 시간당 강수량에 따라 주의경보, 중급경보, 특급경보를 내리는데, 특급경보는 가장 높은 단계의 경보입니다.
신의주시는 폭우 탓에 이미 도로 기능이 마비될 정도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조선중앙TV는 북한 전역에 장마가 재개된 어제 신의주시에 132.5㎜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의주시에서 올해 들어와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지난 6월 27일 하루 동안 내린 비 양에 비해 (전날 강수량이) 41% 정도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신의주시 상황을 보면 도심 한복판인 신의주백화점 앞 도로가 불어난 흙탕물로 완전히 잠겼습니다.
주민들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고 길을 건너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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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신의주에 “홍수 특급경보”…폭우로 곳곳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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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08 09:41:36
- 수정2022-07-08 09:46:10

북중 접경 도시인 평안북도 신의주시 일대에 홍수 특급경보가 발령됐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8일) "오늘 압록강 하류의 평안북도 의주군 대화리부터 신의주시 하단리까지 구간에서 큰물(홍수) 특급경보"라며, "농업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큰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한의 기상청 격인 북한 기상수문국은 시간당 강수량에 따라 주의경보, 중급경보, 특급경보를 내리는데, 특급경보는 가장 높은 단계의 경보입니다.
신의주시는 폭우 탓에 이미 도로 기능이 마비될 정도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조선중앙TV는 북한 전역에 장마가 재개된 어제 신의주시에 132.5㎜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의주시에서 올해 들어와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지난 6월 27일 하루 동안 내린 비 양에 비해 (전날 강수량이) 41% 정도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신의주시 상황을 보면 도심 한복판인 신의주백화점 앞 도로가 불어난 흙탕물로 완전히 잠겼습니다.
주민들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고 길을 건너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조선중앙TV는 오늘(8일) "오늘 압록강 하류의 평안북도 의주군 대화리부터 신의주시 하단리까지 구간에서 큰물(홍수) 특급경보"라며, "농업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큰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한의 기상청 격인 북한 기상수문국은 시간당 강수량에 따라 주의경보, 중급경보, 특급경보를 내리는데, 특급경보는 가장 높은 단계의 경보입니다.
신의주시는 폭우 탓에 이미 도로 기능이 마비될 정도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조선중앙TV는 북한 전역에 장마가 재개된 어제 신의주시에 132.5㎜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의주시에서 올해 들어와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지난 6월 27일 하루 동안 내린 비 양에 비해 (전날 강수량이) 41% 정도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신의주시 상황을 보면 도심 한복판인 신의주백화점 앞 도로가 불어난 흙탕물로 완전히 잠겼습니다.
주민들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고 길을 건너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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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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