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 “성소수자 인권, 바이든 정부 우선순위 정책”

입력 2022.07.08 (17:59) 수정 2022.07.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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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이 자국의 성소수자 인권 증진 방침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가 공표한 우선순위 외교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오늘(8일) 배포한 성명에서 “2021년 2월 바이든 대통령이 성소수자 권익향상 법안에 서명하면서, 세계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 등을 증진하려는 새로운 노력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대사관 측은 “이러한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는 성적지향과 성 정체성·성별 특성에 따른 차별과 폭력 종식을 추구하고 전 세계 성소수자 인권을 증진하려는 노력에 앞장서는 것이 미국의 정책이라는 점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한 미국대사관 역시 미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골드버그 대사의 한국 입국 역시 이러한 노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임 해리 해리스 대사 이후 1년 6개월 만에 부임하는 골드버그 신임 대사는 모레(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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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미국대사관 “성소수자 인권, 바이든 정부 우선순위 정책”
    • 입력 2022-07-08 17:59:53
    • 수정2022-07-08 18:04:43
    정치
주한 미국대사관이 자국의 성소수자 인권 증진 방침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가 공표한 우선순위 외교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오늘(8일) 배포한 성명에서 “2021년 2월 바이든 대통령이 성소수자 권익향상 법안에 서명하면서, 세계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 등을 증진하려는 새로운 노력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대사관 측은 “이러한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는 성적지향과 성 정체성·성별 특성에 따른 차별과 폭력 종식을 추구하고 전 세계 성소수자 인권을 증진하려는 노력에 앞장서는 것이 미국의 정책이라는 점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한 미국대사관 역시 미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골드버그 대사의 한국 입국 역시 이러한 노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임 해리 해리스 대사 이후 1년 6개월 만에 부임하는 골드버그 신임 대사는 모레(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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