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작 애니 오는 14일 KBS 첫 방송

입력 2022.07.08 (21:54) 수정 2022.07.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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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업체가 만든 창작 애니메이션이 다음 주부터 매주 목요일, KBS에서 방송됩니다.

꼬마 공룡 남매, 니니와 디노의 학교 적응기를 그린 '니니 뭐하니?'인데요.

'K-컬쳐' 열풍 속에 부산표 애니메이션의 수출길도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센텀시티에 자리한 애니메이션 기업 스튜디오 반달입니다.

2009년 부산에서 창업한 이 업체는 네 번째 창작 애니메이션 '니니 뭐하니?'를 오는 14일, KBS-2TV에서 처음 방송합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 꼬마 공룡 니니와 디노 남매가 학교에 처음 입학해 겪는 다양한 경험으로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김지인/스튜디오 반달 대표 : "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 또 어떤 교육을 받는지, 그리고 학교 교실에서 뿐만이 아니라 교과 외에서도 어떠한 공부를 하는지를 미리 보기 학습을 통해서…."]

2014년 '외계 가족 졸리폴리'를 KBS TV에서 방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지상파 방송으로는 네 번째입니다.

이번 작품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벤처투자사로부터 투자도 유치해 '니니 뭐하니' 후속 시리즈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도 준비 중입니다.

[류수환/스튜디오 반달 제작감독 : "파란 너구리 나토는 지금 파일럿 영상을 만들고 있는 중이고요. 아마도 빠르면 2년 후에 정도 되면 아마도 저희가 극장에 '메이드 인 부산'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튜디오 반달 작품들은 최근 베트남과 중국, 케냐 등과 잇따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K-애니메이션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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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창작 애니 오는 14일 KBS 첫 방송
    • 입력 2022-07-08 21:54:48
    • 수정2022-07-08 22:20:33
    뉴스9(부산)
[앵커]

부산 업체가 만든 창작 애니메이션이 다음 주부터 매주 목요일, KBS에서 방송됩니다.

꼬마 공룡 남매, 니니와 디노의 학교 적응기를 그린 '니니 뭐하니?'인데요.

'K-컬쳐' 열풍 속에 부산표 애니메이션의 수출길도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센텀시티에 자리한 애니메이션 기업 스튜디오 반달입니다.

2009년 부산에서 창업한 이 업체는 네 번째 창작 애니메이션 '니니 뭐하니?'를 오는 14일, KBS-2TV에서 처음 방송합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 꼬마 공룡 니니와 디노 남매가 학교에 처음 입학해 겪는 다양한 경험으로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김지인/스튜디오 반달 대표 : "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 또 어떤 교육을 받는지, 그리고 학교 교실에서 뿐만이 아니라 교과 외에서도 어떠한 공부를 하는지를 미리 보기 학습을 통해서…."]

2014년 '외계 가족 졸리폴리'를 KBS TV에서 방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지상파 방송으로는 네 번째입니다.

이번 작품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벤처투자사로부터 투자도 유치해 '니니 뭐하니' 후속 시리즈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도 준비 중입니다.

[류수환/스튜디오 반달 제작감독 : "파란 너구리 나토는 지금 파일럿 영상을 만들고 있는 중이고요. 아마도 빠르면 2년 후에 정도 되면 아마도 저희가 극장에 '메이드 인 부산'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튜디오 반달 작품들은 최근 베트남과 중국, 케냐 등과 잇따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K-애니메이션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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