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애도와 위로”…정치권도 한 목소리 ‘조의’

입력 2022.07.09 (06:11) 수정 2022.07.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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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 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도 '정치 테러'를 한목소리로 규탄하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이어서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베 전 총리가 끝내 숨졌다는 소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유족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냈습니다.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깊은 슬픔과 충격도 표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베 전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가졌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양국 갈등이 깊고 난제도 많지만, 갈등을 잠시 밀어두고 위로할 줄 아는 게 대한민국의 품격이라고 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웃 나라의 지도자가 돌아가셨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아쉽고, 또 그 가족들한테 진지한 조의를, 또 위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야는 '정치 테러'를 용납할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역사 문제 등으로 과거 아베 전 총리를 비판했던 일은 미뤄두고, 모든 정당이 충격에 빠진 일본 국민과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조의를 표했습니다.

외교부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며, 이번 사건은 폭력적 범죄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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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애도와 위로”…정치권도 한 목소리 ‘조의’
    • 입력 2022-07-09 06:11:14
    • 수정2022-07-09 07: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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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 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도 '정치 테러'를 한목소리로 규탄하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이어서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베 전 총리가 끝내 숨졌다는 소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유족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냈습니다.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깊은 슬픔과 충격도 표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베 전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가졌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양국 갈등이 깊고 난제도 많지만, 갈등을 잠시 밀어두고 위로할 줄 아는 게 대한민국의 품격이라고 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웃 나라의 지도자가 돌아가셨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아쉽고, 또 그 가족들한테 진지한 조의를, 또 위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야는 '정치 테러'를 용납할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역사 문제 등으로 과거 아베 전 총리를 비판했던 일은 미뤄두고, 모든 정당이 충격에 빠진 일본 국민과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조의를 표했습니다.

외교부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며, 이번 사건은 폭력적 범죄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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