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12일 가족장”…정부·자민당 합동장은 추후 거행될 듯

입력 2022.07.09 (08:49) 수정 2022.07.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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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선거 유세 중 총격으로 숨진 아베 신조 전 총리 장례식이 오는 12일 가족 등이 참석하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TBS와 FNN 등 현지 언론은 아베 전 총리가 이끈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아베파’의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참의원 선거 다음 날인 11일에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쓰야, 이른바 ‘밤샘’을 한 뒤 12일 장례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가족과 친척 등 가까운 이들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습니다.

아베가 두 차례에 걸쳐 총 8년 8개월 총리로 재임한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였기 때문에 추후 관례에 따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장례식을 거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장례식도 당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정부와 자민당 합동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은 부검을 마친 뒤 오늘(9일) 오전 나라현 가시하라시에 있는 나라현립의대부속병원에서 도쿄 자택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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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12일 가족장”…정부·자민당 합동장은 추후 거행될 듯
    • 입력 2022-07-09 08:49:01
    • 수정2022-07-09 08:49:52
    국제
어제(8일) 선거 유세 중 총격으로 숨진 아베 신조 전 총리 장례식이 오는 12일 가족 등이 참석하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TBS와 FNN 등 현지 언론은 아베 전 총리가 이끈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아베파’의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참의원 선거 다음 날인 11일에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쓰야, 이른바 ‘밤샘’을 한 뒤 12일 장례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가족과 친척 등 가까운 이들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습니다.

아베가 두 차례에 걸쳐 총 8년 8개월 총리로 재임한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였기 때문에 추후 관례에 따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장례식을 거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장례식도 당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정부와 자민당 합동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은 부검을 마친 뒤 오늘(9일) 오전 나라현 가시하라시에 있는 나라현립의대부속병원에서 도쿄 자택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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