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박원순 2주기, 피해자 편에 서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입력 2022.07.09 (18:55) 수정 2022.07.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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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2주기를 맞아 “민주당이 권력형 성범죄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해자의 편에 서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9일) 자신의 SNS에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2년 전)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우리 당은, 오히려 ‘피해호소인’이라 부르며 피해자를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며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당은 얼마나 달라졌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근본적인 변화는 없는 것 같다”며 “우리 당은 지금이라도 박원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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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박원순 2주기, 피해자 편에 서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 입력 2022-07-09 18:55:25
    • 수정2022-07-09 19:14:38
    정치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2주기를 맞아 “민주당이 권력형 성범죄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해자의 편에 서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9일) 자신의 SNS에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2년 전)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우리 당은, 오히려 ‘피해호소인’이라 부르며 피해자를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며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당은 얼마나 달라졌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근본적인 변화는 없는 것 같다”며 “우리 당은 지금이라도 박원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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