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석동정수장·가정서 유충 발견…“늦장 공개” 비판

입력 2022.07.09 (21:29) 수정 2022.07.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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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석동정수장과 일반 가정에서 유충이 발견돼 창원시가 긴급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창원시는 오늘 긴급 브리핑을 열고, 그제(7일) 오전 10시쯤 진해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로 추정되는 유충 2마리가 발견된데 이어, 어제(8일) 일반 가정 2곳, 공공기관 1곳에서도 유충이 발견돼 비상급수 대책반을 마련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창원시는 수돗물에서 유충 발견 시 즉시 신고와 끓인 물 사용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성명을 통해, 창원시가 유충 발견 사실을 하루가 지나 '늦장 공개'해 오염 수돗물로부터 시민들이 노출됐다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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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석동정수장·가정서 유충 발견…“늦장 공개” 비판
    • 입력 2022-07-09 21:29:00
    • 수정2022-07-09 21:56:19
    뉴스9(창원)
창원 진해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석동정수장과 일반 가정에서 유충이 발견돼 창원시가 긴급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창원시는 오늘 긴급 브리핑을 열고, 그제(7일) 오전 10시쯤 진해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로 추정되는 유충 2마리가 발견된데 이어, 어제(8일) 일반 가정 2곳, 공공기관 1곳에서도 유충이 발견돼 비상급수 대책반을 마련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창원시는 수돗물에서 유충 발견 시 즉시 신고와 끓인 물 사용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성명을 통해, 창원시가 유충 발견 사실을 하루가 지나 '늦장 공개'해 오염 수돗물로부터 시민들이 노출됐다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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