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부산 유치”…BTS 팬도 힘 보탠다

입력 2022.07.09 (21:33) 수정 2022.07.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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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30 부산월드엑스포 홍보대사로 나선 방탄소년단, BTS가 전 세계에 부산 그리고 한국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직접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BTS 팬, 이른바 '아미'들이 태종대를 찾아 교류의 장을 열고, BTS의 엑스포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류 문화의 대표 주자이자,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BTS가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어제 공개된 영상은 조회수가 벌써 23만 회를 넘었습니다.

[지민/BTS 멤버 : "제 고향인 부산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고 생각하니까 굉장히 설레는데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의 힘'을 가진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BTS가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서자 BTS 팬, 이른바 '아미'들도 뭉쳤습니다.

미국 아미들이 국내 아미들과 함께 부산을 찾은 겁니다.

아미가 공식적으로 탄생한 7월 9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건데, 한복을 입어 보고 BTS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부산을 처음 찾은 해외 팬은 한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SNS 등에 소개할 계획입니다.

[미셸 오초아/미국 BTS 팬 : "(해외 BTS 팬) 모두에게 여기로 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BTS 멤버인) 지민과 정국이 자란 곳이기 때문에 여기 있다는 게 꿈같이 느껴집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팬들 간의 단순한 교류의 장이라는 의미를 뛰어 넘습니다.

[박선화/매직코리아 대표/BTS 팬 : "'(해외 팬들도) 엑스포를 같이 유치하기 위해서 도움을 줘야겠다.' 그리고 '한국을 도와야겠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생각들을 한국 아미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BTS는 오는 10월,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단독 콘서트를 부산에서 열기로 하는 등 한국 문화의 저력을 바탕으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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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 부산 유치”…BTS 팬도 힘 보탠다
    • 입력 2022-07-09 21:33:14
    • 수정2022-07-09 21:52:23
    뉴스9(부산)
[앵커]

2030 부산월드엑스포 홍보대사로 나선 방탄소년단, BTS가 전 세계에 부산 그리고 한국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직접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BTS 팬, 이른바 '아미'들이 태종대를 찾아 교류의 장을 열고, BTS의 엑스포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류 문화의 대표 주자이자,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BTS가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어제 공개된 영상은 조회수가 벌써 23만 회를 넘었습니다.

[지민/BTS 멤버 : "제 고향인 부산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고 생각하니까 굉장히 설레는데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의 힘'을 가진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BTS가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서자 BTS 팬, 이른바 '아미'들도 뭉쳤습니다.

미국 아미들이 국내 아미들과 함께 부산을 찾은 겁니다.

아미가 공식적으로 탄생한 7월 9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건데, 한복을 입어 보고 BTS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부산을 처음 찾은 해외 팬은 한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SNS 등에 소개할 계획입니다.

[미셸 오초아/미국 BTS 팬 : "(해외 BTS 팬) 모두에게 여기로 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BTS 멤버인) 지민과 정국이 자란 곳이기 때문에 여기 있다는 게 꿈같이 느껴집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팬들 간의 단순한 교류의 장이라는 의미를 뛰어 넘습니다.

[박선화/매직코리아 대표/BTS 팬 : "'(해외 팬들도) 엑스포를 같이 유치하기 위해서 도움을 줘야겠다.' 그리고 '한국을 도와야겠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생각들을 한국 아미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BTS는 오는 10월,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단독 콘서트를 부산에서 열기로 하는 등 한국 문화의 저력을 바탕으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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