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참의원 선거 진행…‘아베 피습 사망’ 이후 여당 과반 전망

입력 2022.07.10 (09:03) 수정 2022.07.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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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피격 사망한 가운데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가 오늘(10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NHK 등은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대한 중간평가로 여겨지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을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 참의원 의석수는 248석이며, 의원 임기는 6년입니다.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는데 이번에는 125명을 선출합니다.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3사가 이달 들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로 뽑는 125석 가운데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합쳐서 최소 63석, 최대 80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 개헌안 발의를 위해서는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총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각각 동의해야 하는데 현재 양원에서 모두 개헌 세력이 3분의 2를 넘긴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관측대로라면 선거 후 자민당과 공명당의 의석수를 합하면 최소 133석에서 최대 151석으로 예상돼, 과반인 125석 이상 유지가 무난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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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0 09:03:18
    • 수정2022-07-10 09:03:30
    국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피격 사망한 가운데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가 오늘(10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NHK 등은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대한 중간평가로 여겨지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을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 참의원 의석수는 248석이며, 의원 임기는 6년입니다.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는데 이번에는 125명을 선출합니다.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3사가 이달 들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로 뽑는 125석 가운데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합쳐서 최소 63석, 최대 80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 개헌안 발의를 위해서는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총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각각 동의해야 하는데 현재 양원에서 모두 개헌 세력이 3분의 2를 넘긴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관측대로라면 선거 후 자민당과 공명당의 의석수를 합하면 최소 133석에서 최대 151석으로 예상돼, 과반인 125석 이상 유지가 무난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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