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진단검사 기관, 오늘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

입력 2022.07.11 (00:02) 수정 2022.07.11 (0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원숭이두창 진단검사가 가능한 기관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질병청에서만 실시하던 원숭이두창의 진단검사를 오늘(11일)부터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지역에서 검체를 채취해 질병청으로 보내 검사를 해야 하지만, 오늘부터는 각 지역의 의심환자 검사를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할 수 있게 됩니다.

질병청은 전국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검사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검사능력 확인 평가도 완료했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유럽 등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유행이 번지자 즉시 검사 체계를 정비했고, 지난달 22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의심환자를 원숭이두창으로 확진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1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됐고, 이 확진자는 모든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되고 감염력도 소실됐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지난 7일 퇴원했습니다.

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등 접촉자에 대한 관리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21일이 되는 오늘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기관, 오늘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
    • 입력 2022-07-11 00:02:11
    • 수정2022-07-11 00:08:59
    사회
오늘부터 원숭이두창 진단검사가 가능한 기관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질병청에서만 실시하던 원숭이두창의 진단검사를 오늘(11일)부터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지역에서 검체를 채취해 질병청으로 보내 검사를 해야 하지만, 오늘부터는 각 지역의 의심환자 검사를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할 수 있게 됩니다.

질병청은 전국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검사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검사능력 확인 평가도 완료했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유럽 등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유행이 번지자 즉시 검사 체계를 정비했고, 지난달 22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의심환자를 원숭이두창으로 확진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1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됐고, 이 확진자는 모든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되고 감염력도 소실됐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지난 7일 퇴원했습니다.

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등 접촉자에 대한 관리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21일이 되는 오늘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