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13~14일 또 폭우”…홍수 경보도 발령

입력 2022.07.11 (10:13) 수정 2022.07.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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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폭우로 도심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겪은 가운데, 이번 주 중반 또다시 폭우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11일) “오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서해안의 대부분 지역과 강원도, 함경남도 남부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기간 평양과 황해남도를 비롯해 황해북도, 평안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지역에서 8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지역에 따라 200∼250㎜의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어 농업 등 인민경제 전반에서 폭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을 세우라고 방송은 주문했습니다.

방송은 또, 압록강 하류의 평안북도 의주군 대화리∼신의주시 하단리 구간에 홍수 중급경보가 내려진 데 이어 “내일(12일) 압록강 1지류인 장진강의 장진호와 랑림호에 큰물(홍수)주의경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 내린 폭우로 평양 등 도심을 비롯해 농경지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8일에도 게릴라성 폭우가 내리면서 북중 접경도시인 신의주 일대가 도로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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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13~14일 또 폭우”…홍수 경보도 발령
    • 입력 2022-07-11 10:13:08
    • 수정2022-07-11 10:19:31
    재난
북한이 최근 폭우로 도심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겪은 가운데, 이번 주 중반 또다시 폭우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11일) “오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서해안의 대부분 지역과 강원도, 함경남도 남부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기간 평양과 황해남도를 비롯해 황해북도, 평안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지역에서 8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지역에 따라 200∼250㎜의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어 농업 등 인민경제 전반에서 폭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을 세우라고 방송은 주문했습니다.

방송은 또, 압록강 하류의 평안북도 의주군 대화리∼신의주시 하단리 구간에 홍수 중급경보가 내려진 데 이어 “내일(12일) 압록강 1지류인 장진강의 장진호와 랑림호에 큰물(홍수)주의경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 내린 폭우로 평양 등 도심을 비롯해 농경지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8일에도 게릴라성 폭우가 내리면서 북중 접경도시인 신의주 일대가 도로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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