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서해 공무원 피격 ‘7시간 감청 원본’ 삭제되지 않아”

입력 2022.07.11 (11:49) 수정 2022.07.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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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군이 기밀 정보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방부는 정보의 원본이 삭제된 것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7일 브리핑에서 정보의 원본 파일이 삭제된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하시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또, “(사건 당시) 7시간 짜리 (감청 정보) 원본 파일이 지난 7일에도 설명드렸고, 삭제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지금 또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한 언론은 사건 당시 군 기밀 정보 뿐 아니라 공무원 피격 관련 북한군의 움직임을 감청한 파일 원본도 삭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대해 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감사원에서 감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이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추가로 설명드릴 수 있는 사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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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1 11:49:02
    • 수정2022-07-11 11:51:17
    정치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군이 기밀 정보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방부는 정보의 원본이 삭제된 것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7일 브리핑에서 정보의 원본 파일이 삭제된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하시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또, “(사건 당시) 7시간 짜리 (감청 정보) 원본 파일이 지난 7일에도 설명드렸고, 삭제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지금 또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한 언론은 사건 당시 군 기밀 정보 뿐 아니라 공무원 피격 관련 북한군의 움직임을 감청한 파일 원본도 삭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대해 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감사원에서 감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이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추가로 설명드릴 수 있는 사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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