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검찰총장 추천위 구성…19일까지 국민 천거

입력 2022.07.11 (19:14) 수정 2022.07.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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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가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퇴임한 지 66일 만에 검찰총장추천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는데, 오는 19일까지 제청 대상자 추천을 받기로 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임 김오수 총장이 물러난 지 66일 만에,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45대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장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맡았고, 권영준 경실련 상임고문 권준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비당연직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이외에도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협 회장, 정영환 법학교수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국민 천거는 내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천거 대상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법조인이고, 비공개 서면을 통해 의견을 내야 합니다.

후보추천위는 심사를 통해 총장 후보자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장관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합니다.

이후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신임 검찰총장이 임명됩니다.

통상 후보추천위 구성부터 제청까지만 1달 이상이 걸리는 만큼, 새 검찰총장은 9월 이후에야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총장 후보로는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 배성범 전 서울중앙지검장,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 이원석 대검 차장 등이 거론됩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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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정부 첫 검찰총장 추천위 구성…19일까지 국민 천거
    • 입력 2022-07-11 19:14:40
    • 수정2022-07-11 19:18:17
    뉴스7(부산)
[앵커]

법무부가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퇴임한 지 66일 만에 검찰총장추천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는데, 오는 19일까지 제청 대상자 추천을 받기로 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임 김오수 총장이 물러난 지 66일 만에,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45대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장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맡았고, 권영준 경실련 상임고문 권준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비당연직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이외에도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협 회장, 정영환 법학교수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국민 천거는 내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천거 대상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법조인이고, 비공개 서면을 통해 의견을 내야 합니다.

후보추천위는 심사를 통해 총장 후보자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장관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합니다.

이후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신임 검찰총장이 임명됩니다.

통상 후보추천위 구성부터 제청까지만 1달 이상이 걸리는 만큼, 새 검찰총장은 9월 이후에야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총장 후보로는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 배성범 전 서울중앙지검장,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 이원석 대검 차장 등이 거론됩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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