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최대’ 추경 8,510억 원 증액…“민생 경제 안정” 외

입력 2022.07.11 (19:47) 수정 2022.07.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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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역대 최대 규모인 8천 5백 10억 원을 증액한 7조 2천 432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추경안 의회 제출에 앞서 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은 민생 경제 안정화와 도민 일상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다음 달 지급될 전 도민 재난긴급생활지원금 7백억 원 등이 포함됐고, 코로나로 피해가 큰 업종과 취약계층 지원 등에 2천 560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트램·교통공사’ 신설 추진…“대중교통 효율”

제주도가 대중교통 이용 수요 증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트램 도입과 교통공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2026년까지 4년 동안의 추진과제를 담은 4차 제주도 대중교통계획안을 보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5가지 과제, 29가지 추진전략이 담겼습니다.

특히, 버스준공영제 지원금 규모를 한해 천억 원 이상에서 9백억 원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서울 지하철처럼 음성 광고 도입 등 기타 수입원을 발굴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의 계획안을 공고하고 24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습니다.

서부·남부 오전 한 때 강한 비…도로 침수 등 피해

오늘 오전 제주 서부와 남부지역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하수가 역류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모슬포에서 송악산 방향으로 가는 해안도로 일부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2시간 정도 통제됐습니다.

또, 대정오일장에서는 하수가 역류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민 뜻에 따라 제주 제2공항 백지화 나서야”

국토부가 추진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2공항 반대단체가 2공항 백지화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오영훈 도정이 도민 뜻에 따라 2공항 백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의 최종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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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최대’ 추경 8,510억 원 증액…“민생 경제 안정” 외
    • 입력 2022-07-11 19:47:00
    • 수정2022-07-11 20:18:28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역대 최대 규모인 8천 5백 10억 원을 증액한 7조 2천 432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추경안 의회 제출에 앞서 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은 민생 경제 안정화와 도민 일상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다음 달 지급될 전 도민 재난긴급생활지원금 7백억 원 등이 포함됐고, 코로나로 피해가 큰 업종과 취약계층 지원 등에 2천 560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트램·교통공사’ 신설 추진…“대중교통 효율”

제주도가 대중교통 이용 수요 증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트램 도입과 교통공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2026년까지 4년 동안의 추진과제를 담은 4차 제주도 대중교통계획안을 보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5가지 과제, 29가지 추진전략이 담겼습니다.

특히, 버스준공영제 지원금 규모를 한해 천억 원 이상에서 9백억 원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서울 지하철처럼 음성 광고 도입 등 기타 수입원을 발굴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의 계획안을 공고하고 24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습니다.

서부·남부 오전 한 때 강한 비…도로 침수 등 피해

오늘 오전 제주 서부와 남부지역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하수가 역류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모슬포에서 송악산 방향으로 가는 해안도로 일부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2시간 정도 통제됐습니다.

또, 대정오일장에서는 하수가 역류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민 뜻에 따라 제주 제2공항 백지화 나서야”

국토부가 추진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2공항 반대단체가 2공항 백지화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오영훈 도정이 도민 뜻에 따라 2공항 백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의 최종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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