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5 우세종 된 美코로나 신규 확진자, 실제론 공식 집계치 7배”
입력 2022.07.12 (04:46)
수정 2022.07.1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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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비에이 오)'가 우세종이 된 가운데 실제 코로나19신규 확진자는 공식 집계치의 7배에 달한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7월 첫째 주의 실제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수치의 약 7배에 달한다는 추정치를 내놨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대학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미국에서 공식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10만 7천 명읩니다.
이 숫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실제 하루 확진자는 74만 9천 명에 달한다는 얘깁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대확산했던 지난겨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최고치였던 뉴욕타임스 집계 기준, 80만 6천795명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원격의료 업체 이메드(eMed)의 최고과학책임자(CSO) 마이클 미나는 현재 공식 집계되는 확진자의 비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는 가정용 자가검사 키트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난 데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크게 무뎌져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NYT)의 집계를 보면 10일 기준 미국의 7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7천500여 명으로 2주 전보다 5%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입원 환자는 3만 7천400여 명으로 2주 새 18%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7월 첫째 주의 실제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수치의 약 7배에 달한다는 추정치를 내놨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대학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미국에서 공식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10만 7천 명읩니다.
이 숫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실제 하루 확진자는 74만 9천 명에 달한다는 얘깁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대확산했던 지난겨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최고치였던 뉴욕타임스 집계 기준, 80만 6천795명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원격의료 업체 이메드(eMed)의 최고과학책임자(CSO) 마이클 미나는 현재 공식 집계되는 확진자의 비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는 가정용 자가검사 키트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난 데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크게 무뎌져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NYT)의 집계를 보면 10일 기준 미국의 7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7천500여 명으로 2주 전보다 5%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입원 환자는 3만 7천400여 명으로 2주 새 18%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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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5 우세종 된 美코로나 신규 확진자, 실제론 공식 집계치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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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2 04:46:54
- 수정2022-07-12 05:10:45

미국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비에이 오)'가 우세종이 된 가운데 실제 코로나19신규 확진자는 공식 집계치의 7배에 달한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7월 첫째 주의 실제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수치의 약 7배에 달한다는 추정치를 내놨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대학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미국에서 공식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10만 7천 명읩니다.
이 숫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실제 하루 확진자는 74만 9천 명에 달한다는 얘깁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대확산했던 지난겨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최고치였던 뉴욕타임스 집계 기준, 80만 6천795명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원격의료 업체 이메드(eMed)의 최고과학책임자(CSO) 마이클 미나는 현재 공식 집계되는 확진자의 비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는 가정용 자가검사 키트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난 데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크게 무뎌져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NYT)의 집계를 보면 10일 기준 미국의 7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7천500여 명으로 2주 전보다 5%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입원 환자는 3만 7천400여 명으로 2주 새 18%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7월 첫째 주의 실제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수치의 약 7배에 달한다는 추정치를 내놨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대학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미국에서 공식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10만 7천 명읩니다.
이 숫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실제 하루 확진자는 74만 9천 명에 달한다는 얘깁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대확산했던 지난겨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최고치였던 뉴욕타임스 집계 기준, 80만 6천795명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원격의료 업체 이메드(eMed)의 최고과학책임자(CSO) 마이클 미나는 현재 공식 집계되는 확진자의 비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는 가정용 자가검사 키트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난 데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크게 무뎌져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NYT)의 집계를 보면 10일 기준 미국의 7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7천500여 명으로 2주 전보다 5%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입원 환자는 3만 7천400여 명으로 2주 새 18%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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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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