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에 세계 1위…검객 김정환의 시계는 거꾸로 가는 중
입력 2022.07.12 (21:55)
수정 2022.07.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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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강 '펜싱 어벤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이죠.
40살의 김정환이 최근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 화제입니다.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의 비결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최고령 펜싱 선수 김정환의 시간은 거꾸로 흐릅니다.
2012년 30살에 처음 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정환은, 39살이었던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내며 선수생활 최고의 황금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불혹의 검객이 된 올해 6월 기준으로 후배 오상욱과 구본길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6년 만에 세계랭킹 1위 찍은 겁니다. 얼마 전에 아기가 태어났는데, 아기한테 아빠를 좀 증명하고 싶어서 동생들이랑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들은 은퇴를 고려할 나이에 김정환이 세계 최정상에 선 원동력은 바로 후배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의 엄청난 승부욕과 열정입니다.
["표정관리! 우어 진짜 아프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이런 나쁜 버릇이 있어요. 후배들이 저 때문에 좀 힘들 수도 있는데, 제가 이길 때까지 도전을 하고..."]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불혹의 검객 김정환.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이집트 카이로 세계 선수권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은 물론 후배들과 함께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이번에 금메달을 딴다면 4연패인데, (세리머니로) 시상식에서 4를 표시하겠습니다."]
["남자 사브르 파이팅!"]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신승기
세계 최강 '펜싱 어벤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이죠.
40살의 김정환이 최근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 화제입니다.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의 비결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최고령 펜싱 선수 김정환의 시간은 거꾸로 흐릅니다.
2012년 30살에 처음 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정환은, 39살이었던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내며 선수생활 최고의 황금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불혹의 검객이 된 올해 6월 기준으로 후배 오상욱과 구본길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6년 만에 세계랭킹 1위 찍은 겁니다. 얼마 전에 아기가 태어났는데, 아기한테 아빠를 좀 증명하고 싶어서 동생들이랑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들은 은퇴를 고려할 나이에 김정환이 세계 최정상에 선 원동력은 바로 후배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의 엄청난 승부욕과 열정입니다.
["표정관리! 우어 진짜 아프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이런 나쁜 버릇이 있어요. 후배들이 저 때문에 좀 힘들 수도 있는데, 제가 이길 때까지 도전을 하고..."]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불혹의 검객 김정환.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이집트 카이로 세계 선수권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은 물론 후배들과 함께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이번에 금메달을 딴다면 4연패인데, (세리머니로) 시상식에서 4를 표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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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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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2 21:55:14
- 수정2022-07-12 22:04:41
[앵커]
세계 최강 '펜싱 어벤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이죠.
40살의 김정환이 최근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 화제입니다.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의 비결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최고령 펜싱 선수 김정환의 시간은 거꾸로 흐릅니다.
2012년 30살에 처음 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정환은, 39살이었던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내며 선수생활 최고의 황금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불혹의 검객이 된 올해 6월 기준으로 후배 오상욱과 구본길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6년 만에 세계랭킹 1위 찍은 겁니다. 얼마 전에 아기가 태어났는데, 아기한테 아빠를 좀 증명하고 싶어서 동생들이랑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들은 은퇴를 고려할 나이에 김정환이 세계 최정상에 선 원동력은 바로 후배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의 엄청난 승부욕과 열정입니다.
["표정관리! 우어 진짜 아프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이런 나쁜 버릇이 있어요. 후배들이 저 때문에 좀 힘들 수도 있는데, 제가 이길 때까지 도전을 하고..."]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불혹의 검객 김정환.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이집트 카이로 세계 선수권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은 물론 후배들과 함께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이번에 금메달을 딴다면 4연패인데, (세리머니로) 시상식에서 4를 표시하겠습니다."]
["남자 사브르 파이팅!"]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신승기
세계 최강 '펜싱 어벤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이죠.
40살의 김정환이 최근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 화제입니다.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의 비결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최고령 펜싱 선수 김정환의 시간은 거꾸로 흐릅니다.
2012년 30살에 처음 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정환은, 39살이었던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내며 선수생활 최고의 황금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불혹의 검객이 된 올해 6월 기준으로 후배 오상욱과 구본길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6년 만에 세계랭킹 1위 찍은 겁니다. 얼마 전에 아기가 태어났는데, 아기한테 아빠를 좀 증명하고 싶어서 동생들이랑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들은 은퇴를 고려할 나이에 김정환이 세계 최정상에 선 원동력은 바로 후배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의 엄청난 승부욕과 열정입니다.
["표정관리! 우어 진짜 아프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이런 나쁜 버릇이 있어요. 후배들이 저 때문에 좀 힘들 수도 있는데, 제가 이길 때까지 도전을 하고..."]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불혹의 검객 김정환.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이집트 카이로 세계 선수권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은 물론 후배들과 함께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이번에 금메달을 딴다면 4연패인데, (세리머니로) 시상식에서 4를 표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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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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