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제주 도심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충돌해 10명이 다쳤습니다.

소방청 연결합니다.

이경희 소방위님!

버스와 택시에 탑승객이 있어 인명피해가 컸던 것 같네요.

[답변]

네, 사고는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에서 일어났는데요.

택시가 시내버스와 부딪쳐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8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앞서 오전 10시쯤 인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중국 국적의 이 남성은 하청업체 직원으로, 토목공사 보조업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배관을 흙에 묻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오전 7시쯤엔 경북 포항의 한 철근 공장에서 용접 도중에 가스가 폭발해 노동자 4명이 얼굴 등을 다쳤습니다.

당시, 노동자들은 가스를 사용해 용접이나 절단 작업 중이었는데, 가스가 누출된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