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묵은 신세계 쇼핑몰…다음 달 본격 착수
입력 2022.07.13 (09:50)
수정 2022.07.13 (11: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9년 째 표류하고 있는 울산 신세계 쇼핑몰 건설 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울산 최고,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세계 그룹이 2013년 백화점을 짓겠다고 발표한 우정혁신도시 용지입니다.
사업을 발표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첫 삽도 뜨지 못했고, 지금은 주차장으로 전락한 지 오랩니다.
그런데 최근 박성민 국회의원과 김영길 중구청장은 국회에서 허병훈 신세계 부사장을 만나, 복합쇼핑몰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착수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신세계 측에서는 세계적 경기나 대한민국 경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이곳은 주민들하고의 약속이기 때문에 진행을 하겠다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신세계가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은 영업면적만 만3천여 평으로, 울산 최대 크기입니다.
당초 77층으로 기획됐던 층수는 82층으로 더 높아졌고 높이도 300미터에 달해, 완공되면 울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것으로 중구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빈터를 빨리 계획된 대로 지어서 이 지역의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중구청은 또 시민들이 우려하는 교통 체증은 지하 보행로와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내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사업 용지에 펜스를 치고 조감도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다만 신세계측은 최종 사업안을 아직 검토중이며 향후 인허가 과정 등에서 일부 사업 계획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방치가 돼 있는 이곳 신세계 부지가 이제는 제 모습을 찾아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9년 째 표류하고 있는 울산 신세계 쇼핑몰 건설 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울산 최고,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세계 그룹이 2013년 백화점을 짓겠다고 발표한 우정혁신도시 용지입니다.
사업을 발표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첫 삽도 뜨지 못했고, 지금은 주차장으로 전락한 지 오랩니다.
그런데 최근 박성민 국회의원과 김영길 중구청장은 국회에서 허병훈 신세계 부사장을 만나, 복합쇼핑몰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착수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신세계 측에서는 세계적 경기나 대한민국 경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이곳은 주민들하고의 약속이기 때문에 진행을 하겠다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신세계가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은 영업면적만 만3천여 평으로, 울산 최대 크기입니다.
당초 77층으로 기획됐던 층수는 82층으로 더 높아졌고 높이도 300미터에 달해, 완공되면 울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것으로 중구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빈터를 빨리 계획된 대로 지어서 이 지역의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중구청은 또 시민들이 우려하는 교통 체증은 지하 보행로와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내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사업 용지에 펜스를 치고 조감도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다만 신세계측은 최종 사업안을 아직 검토중이며 향후 인허가 과정 등에서 일부 사업 계획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방치가 돼 있는 이곳 신세계 부지가 이제는 제 모습을 찾아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9년 묵은 신세계 쇼핑몰…다음 달 본격 착수
-
- 입력 2022-07-13 09:50:09
- 수정2022-07-13 11:22:23
[앵커]
9년 째 표류하고 있는 울산 신세계 쇼핑몰 건설 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울산 최고,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세계 그룹이 2013년 백화점을 짓겠다고 발표한 우정혁신도시 용지입니다.
사업을 발표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첫 삽도 뜨지 못했고, 지금은 주차장으로 전락한 지 오랩니다.
그런데 최근 박성민 국회의원과 김영길 중구청장은 국회에서 허병훈 신세계 부사장을 만나, 복합쇼핑몰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착수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신세계 측에서는 세계적 경기나 대한민국 경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이곳은 주민들하고의 약속이기 때문에 진행을 하겠다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신세계가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은 영업면적만 만3천여 평으로, 울산 최대 크기입니다.
당초 77층으로 기획됐던 층수는 82층으로 더 높아졌고 높이도 300미터에 달해, 완공되면 울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것으로 중구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빈터를 빨리 계획된 대로 지어서 이 지역의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중구청은 또 시민들이 우려하는 교통 체증은 지하 보행로와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내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사업 용지에 펜스를 치고 조감도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다만 신세계측은 최종 사업안을 아직 검토중이며 향후 인허가 과정 등에서 일부 사업 계획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방치가 돼 있는 이곳 신세계 부지가 이제는 제 모습을 찾아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9년 째 표류하고 있는 울산 신세계 쇼핑몰 건설 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울산 최고,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세계 그룹이 2013년 백화점을 짓겠다고 발표한 우정혁신도시 용지입니다.
사업을 발표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첫 삽도 뜨지 못했고, 지금은 주차장으로 전락한 지 오랩니다.
그런데 최근 박성민 국회의원과 김영길 중구청장은 국회에서 허병훈 신세계 부사장을 만나, 복합쇼핑몰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착수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신세계 측에서는 세계적 경기나 대한민국 경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이곳은 주민들하고의 약속이기 때문에 진행을 하겠다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신세계가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은 영업면적만 만3천여 평으로, 울산 최대 크기입니다.
당초 77층으로 기획됐던 층수는 82층으로 더 높아졌고 높이도 300미터에 달해, 완공되면 울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것으로 중구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빈터를 빨리 계획된 대로 지어서 이 지역의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중구청은 또 시민들이 우려하는 교통 체증은 지하 보행로와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내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사업 용지에 펜스를 치고 조감도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다만 신세계측은 최종 사업안을 아직 검토중이며 향후 인허가 과정 등에서 일부 사업 계획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방치가 돼 있는 이곳 신세계 부지가 이제는 제 모습을 찾아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