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순창군, 스포츠대회·전지훈련팀 유치…지역 경제 보탬

[앵커]

순창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했습니다.

남원 왕정 공원에 조성된 교룡산 산림욕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군이 올 상반기에 17개의 스포츠대회와 26개 팀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습니다.

유치한 대회는 국제주니어테니스 투어대회와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전국소프트 테니스대회 등이고 유치한 전지훈련팀은 서울 덕수고 야구부와 부산시 소프트 테니스팀 등입니다.

순창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연인원 5만여 명이 순창에 머물면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양은욱/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장 :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돌파구이기 때문에 스포츠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부양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대회 유치를 할 계획입니다."]

남원 왕정공원에 조성된 교룡산 산림욕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12억 원을 들여 3만 제곱미터에 산책길과 미니 집라인 시설, 물놀이 시설 등을 갖추고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합니다.

[신혜경/남원시 도시과 공원계 주무관 : "교룡산 산림욕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수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서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제시 새마을회는 환경보호를 위해 폐농약병과 농약 봉지 모으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김제 지역 19개 읍면동 새마을회원들은 주변에 방치된 폐농약병과 농약 봉지 20여 톤을 모아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분리작업을 한 뒤 한국환경관리공단에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