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산업규모 7.7%↑…흰점박이꽃무지 판매액 166억 원

입력 2022.07.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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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4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성장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산업 분야별로는 식용곤충 231억 원(51.8%), 사료용 곤충 109억 원(24.4%), 학습·애완곤충 42억 원(9.4%) 및 기타 64억 원(14.3%)로 나타났습니다.

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가 166억 원, 동애등에가 109억 원, 갈색거저리가 39억 원 등 식용 또는 사료용으로 주로 쓰이는 곤충들이 판매액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경우, 판매액이 지난 5년 동안 지속 증가 추세를 보였고, 전년 대비 농가 수가 34.9% 늘어났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장수풍뎅이는 28억 원어치, 귀뚜라미는 26억 원어치, 사슴벌레는 14억 원어치가 판매됐습니다.

전국의 곤충 관련 제품 판매장은 208개소, 곤충 생태공원 14개소, 체험 학습장 96개소, 곤충 관련 연구소 17개소로 집계됐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곤충 관련 축제는 17개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관광객 121만 명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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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 산업규모 7.7%↑…흰점박이꽃무지 판매액 166억 원
    • 입력 2022-07-13 11:01:05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4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성장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산업 분야별로는 식용곤충 231억 원(51.8%), 사료용 곤충 109억 원(24.4%), 학습·애완곤충 42억 원(9.4%) 및 기타 64억 원(14.3%)로 나타났습니다.

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가 166억 원, 동애등에가 109억 원, 갈색거저리가 39억 원 등 식용 또는 사료용으로 주로 쓰이는 곤충들이 판매액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경우, 판매액이 지난 5년 동안 지속 증가 추세를 보였고, 전년 대비 농가 수가 34.9% 늘어났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장수풍뎅이는 28억 원어치, 귀뚜라미는 26억 원어치, 사슴벌레는 14억 원어치가 판매됐습니다.

전국의 곤충 관련 제품 판매장은 208개소, 곤충 생태공원 14개소, 체험 학습장 96개소, 곤충 관련 연구소 17개소로 집계됐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곤충 관련 축제는 17개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관광객 121만 명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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