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5일부터 4만 8천 호 규모 공공 분양주택 사전청약 신청 받아”

3기 신도시 등 4만 8천 호 규모의 공공 분양주택 사전청약 신청이 오는 25일부터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 화성태안3, 평택고덕 등 우수 입지 4만 8천 호에 대한 공공 분양주택 사전청약 신청을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당첨자는 다음 달 18일에 발표되며, 입주자 모집 공고는 모레(15일)부터 진행됩니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급되는 지구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 왕숙2, 고양창릉의 3,221호와 전국구 청약 지구인 평택고덕 910호 등 수요자 선호가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든 지구에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유형이 포함되며, 추정분양가는 3.3㎡당 1,100만 원 ~ 1,900만 원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정분양가는 사전청약 공고 시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의 합으로 산정되며 최종 분양가는 이번 청약 공고 시점에 확정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공급분 이후 공공 사전청약 계획은 새 정부 주택공급 로드맵 등과 연계하여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말에는 목돈이 부족한 청년 실수요자를 위한 청년 원가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공공 분양주택이 최초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 사전청약은 사전청약 홈페이지 또는 현장접수처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청약자격 등은 입주자모집 공고문이나 사전청약 콜센터 1670-400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