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공론화 추진위 출범 외

여수세계박람회장 공론화위원회는 오늘 여수시의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론화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원로와 시민사회, 언론인, 시민 등 17명으로 꾸려진 공론화위원회는 TV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박람회장 운영 주체에 대한 의견을 낼 계획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운영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맡는 내용의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여수시가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자원봉사자 초청 기념행사

여수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로 자원봉사자 결의대회 '리멤버 유'를 개최합니다.

23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람회 당시 활약한 자원봉사자 2천 12명이 초대됐으며, 축하 공연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및 COP(씨오피) 33 유치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됩니다.

절차 무시 계약·착공…감사원 광양시 지방교부세 감액 요구

광양시가 2019년 복합체육관 건립 과정에 투자심사 이후 사업비가 30% 가량 늘었는데도, 재심사를 받지 않고 계약과 착공을 추진하거나 이후 규모를 축소해 재심사를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광양시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 가운데 2명은 정직 등 중징계 처분하고, 또 다른 직원 2명은 경징계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행정안전부에 광양시장에 대한 주의 촉구와 지방교부세 감액 방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여순사건 순천유족회 대상 트라우마 치유 설명회

광주 트라우마센터는 여순사건 순천유족회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트라우마센터는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사업을 안내하고 참석자 대상 심리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센터 설립법이 통과돼 내년 말까지 광주 서구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