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최초 F-35A 연합 비행훈련…전투기 30여 대 참가

입력 2022.07.14 (08:48) 수정 2022.07.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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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처음으로 F-35A를 포함한 연합 비행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늘(14일)까지 국내 임무 공역에서 우리 공군과 미 공군이 F-35A를 포함한 다수의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 비행 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국내에 F-35A가 도입된 뒤 양국 F-35A가 함께 참가하는 첫 연합 훈련입니다.

군은 실전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F-35A 상호운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과 미 공군의 F-35A, F-16 등 30여 대의 전투기가 동원됐습니다.

한미 공군은 훈련 기간동안 가상의 아군과 적군으로 나뉘어 공격 편대군, 방어 제공, 긴급 항공 차단 등 주요 항공 작전 임무를 수행합니다.

공군 관계자는 5세대 전력 간 연합 작전 수행 능력뿐 아니라 4세대와 5세대 연합전력의 통합운용 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군의 전략 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 합의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습니다.

미 F-35A가 한국 지상기지에 내려 훈련에 참여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4년 7개월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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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4 08:48:12
    • 수정2022-07-14 08: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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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처음으로 F-35A를 포함한 연합 비행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늘(14일)까지 국내 임무 공역에서 우리 공군과 미 공군이 F-35A를 포함한 다수의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 비행 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국내에 F-35A가 도입된 뒤 양국 F-35A가 함께 참가하는 첫 연합 훈련입니다.

군은 실전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F-35A 상호운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과 미 공군의 F-35A, F-16 등 30여 대의 전투기가 동원됐습니다.

한미 공군은 훈련 기간동안 가상의 아군과 적군으로 나뉘어 공격 편대군, 방어 제공, 긴급 항공 차단 등 주요 항공 작전 임무를 수행합니다.

공군 관계자는 5세대 전력 간 연합 작전 수행 능력뿐 아니라 4세대와 5세대 연합전력의 통합운용 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군의 전략 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 합의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습니다.

미 F-35A가 한국 지상기지에 내려 훈련에 참여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4년 7개월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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