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 9,196명…“재유행 대비 병상·백신 확보”
입력 2022.07.14 (12:09)
수정 2022.07.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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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만명 내외로 집계되며 재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전국 상급병원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도 본격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9,196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3만 8,858명, 해외 유입은 338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1만 8천여 명보다 2만여 명 증가해 한 주 사이 또다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유입 사례는 이틀째 300명대로 집계됐는데 오미크론 유행 초기였던 1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번 달 초부터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는 재유행 시기 역시 기존 예상보다 2달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확진 규모가 정점에 이를 때 위중증 환자 역시 천 명대, 사망자는 100명이 넘어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병상 재가동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동섭/대한병원협회장 : "다시 확진자가 반등하고 확산세가 가속화될 우려가 있어서 병원의 의료 대응에도 긴장감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병상 확보를 통해 신규 확진자 20만 명 규모에도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대응력을 갖춘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도 본격 상용화됩니다.
스카이코비원은 기초접종용으로 허가돼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활용됩니다.
[안재용/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 "지금 가장 빨리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아마 지금 저희가 준비하고 있어서 8월 정도면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정부는 지난 3월 스카이코비드 천만 회분에 대한 선계약을 체결한 만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접종 일정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만명 내외로 집계되며 재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전국 상급병원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도 본격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9,196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3만 8,858명, 해외 유입은 338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1만 8천여 명보다 2만여 명 증가해 한 주 사이 또다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유입 사례는 이틀째 300명대로 집계됐는데 오미크론 유행 초기였던 1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번 달 초부터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는 재유행 시기 역시 기존 예상보다 2달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확진 규모가 정점에 이를 때 위중증 환자 역시 천 명대, 사망자는 100명이 넘어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병상 재가동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동섭/대한병원협회장 : "다시 확진자가 반등하고 확산세가 가속화될 우려가 있어서 병원의 의료 대응에도 긴장감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병상 확보를 통해 신규 확진자 20만 명 규모에도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대응력을 갖춘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도 본격 상용화됩니다.
스카이코비원은 기초접종용으로 허가돼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활용됩니다.
[안재용/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 "지금 가장 빨리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아마 지금 저희가 준비하고 있어서 8월 정도면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정부는 지난 3월 스카이코비드 천만 회분에 대한 선계약을 체결한 만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접종 일정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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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14 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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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만명 내외로 집계되며 재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전국 상급병원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도 본격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9,196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3만 8,858명, 해외 유입은 338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1만 8천여 명보다 2만여 명 증가해 한 주 사이 또다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유입 사례는 이틀째 300명대로 집계됐는데 오미크론 유행 초기였던 1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번 달 초부터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는 재유행 시기 역시 기존 예상보다 2달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확진 규모가 정점에 이를 때 위중증 환자 역시 천 명대, 사망자는 100명이 넘어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병상 재가동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동섭/대한병원협회장 : "다시 확진자가 반등하고 확산세가 가속화될 우려가 있어서 병원의 의료 대응에도 긴장감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병상 확보를 통해 신규 확진자 20만 명 규모에도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대응력을 갖춘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도 본격 상용화됩니다.
스카이코비원은 기초접종용으로 허가돼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활용됩니다.
[안재용/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 "지금 가장 빨리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아마 지금 저희가 준비하고 있어서 8월 정도면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정부는 지난 3월 스카이코비드 천만 회분에 대한 선계약을 체결한 만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접종 일정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만명 내외로 집계되며 재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전국 상급병원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도 본격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9,196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3만 8,858명, 해외 유입은 338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1만 8천여 명보다 2만여 명 증가해 한 주 사이 또다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유입 사례는 이틀째 300명대로 집계됐는데 오미크론 유행 초기였던 1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번 달 초부터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는 재유행 시기 역시 기존 예상보다 2달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확진 규모가 정점에 이를 때 위중증 환자 역시 천 명대, 사망자는 100명이 넘어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병상 재가동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동섭/대한병원협회장 : "다시 확진자가 반등하고 확산세가 가속화될 우려가 있어서 병원의 의료 대응에도 긴장감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병상 확보를 통해 신규 확진자 20만 명 규모에도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대응력을 갖춘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도 본격 상용화됩니다.
스카이코비원은 기초접종용으로 허가돼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활용됩니다.
[안재용/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 "지금 가장 빨리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아마 지금 저희가 준비하고 있어서 8월 정도면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정부는 지난 3월 스카이코비드 천만 회분에 대한 선계약을 체결한 만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접종 일정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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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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