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너도 주고 나도 주고’…광주에 문 연 ‘공유 곳간’

입력 2022.07.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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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광주광역시 송정 1동 행정복지센터에 '공유 곳간' 문 열어
- 마을 복지 차원에서 냉장고 활용한 물품 공유 시도
- 채소·라면 등 식재료와 세제·행주 등 생활용품 공유
- 광주 외 서울·경기 수원·전북 군산 등에도 공유 공간 개설 잇따라
- 자원 재활용·나눔 문화 확산 일석이조 효과 기대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정길훈 앵커(전 보도국장)
■ 출연 : 김현경 리포터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임재길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youtu.be/2QK9IHbUpfU


◇ 정길훈 앵커 (이하 정길훈): 광주시 광산구 송정 1동의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른바 공유 곳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마을 복지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이 기대되는데요. 현장을 김현경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현경 리포터 (이하 김현경): 안녕하십니까?

◇ 정길훈: 예전에는 농촌에서 집집마다 곳간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도시에서는 곳간을 보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송정 1동에 설치되어 있다고요?

◆ 김현경: 네. 송정 1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가 됐고요. 지난 6월 28일에 문 열었습니다. 저는 어제 취재를 위해서 다녀왔는데요. 행정복지센터 문을 열자마자 오른편에 냉장고와 선반이 설치되어 있었고요. 그 위에 '너도 주고 나도 주고 공유 곳간'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 정길훈: 너도 주고 나도 주고, 서로 물건을 교환한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해서 설치됐습니까?

◆ 김현경: 행정에서 설치한 것은 아니고 주민의 의견으로 설치가 된 것입니다. 송정 1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서 마을에 필요한 복지를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왔는데요. 그때 이런 공유 곳간이나 공유 냉장고가 있으면 좋겠다 이런 주민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송정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연아 총무입니다.

-(박연아): 이곳은 동네 주민이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인데요. 우리 송정 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곳간을 이용해서 서로 가져다놓고 가지고 가고 서로 나누는 그런 공간입니다.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회의를 했고 거기에서 의제가 나왔는데 투표를 해서 1위가 됐어요. 주민이 원해서 같이 회의를 하고 했으니까...

◆ 김현경: 마을 복지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곳간이 1위로 채택이 됐고요. 그래서 계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주민이 직접했습니다. 곳간을 설치하려면 필요한 물품이 있는데 냉장고와 선반과 같은 물품도 주민이 십시일반 모아서 마련을 했고요. 물품도 모두 주민이 갖다 두고 관리와 운영도 주민이 직접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그러면 그 곳간에 있는 물품을 아무나 가져갈 수 있는 것입니까? 제가 가져가도 되나요?


◆ 김현경: 그렇습니다. 제가 가져가도 되고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냉장고에는 누구나 채우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안내문도 적혀 있고 따로 기록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송정 1동 주민은 물론이고 옆 마을 이웃도 기부와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냉장고 안을 살펴왔더니 소분된 채소들, 양파나 감자, 대파나 방울토마토와 같은 식재료가 들어있었고요. 투명한 병에 담긴 고추장이나 매실청, 양파즙도 있었습니다. 실온 선반에는 통조림과 라면, 즉석 밥과 같은 즉석 식품들이 있었고 세제와 마스크, 행주까지 다양한 생필품이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한 주민은 수세미를 챙겨가고 보리쌀을 놓아두고 있었는데요. 이용하는 주민 이야기 들어보시지요.

-(백영숙): 주민센터 등본 떼러 왔더니 이게 붙어 있더라고요. 공유 곳간 마음에 드네 해서 둘러봤더니 양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양파를 골라갔어요. 집에 제가 많이 사놓은 게 있었어요. 보리쌀. 그래서 이렇게 하나 오는 길에 갖다놨어요.

-(이복례): 하나 저도 가져가야 되겠다 하고 제 물건을 가져다놓고 라면을 가져다놓고 행주가 참 좋아서 가져갔어요. 그러고 보니까 내거를 더 갖다 놓고 채워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홍보도 마을에 이런 곳이 있더라 하면서 어르신들한테도 가시는 길에 꼭 둘러보고 오시라고 이렇게 홍보를 했습니다.

◆ 김현경: 소박한 공유 공간이지만 이렇게 주민의 입소문을 타고 마음은 정말 푸짐하게 느꼈는데요. 일 보러 행정복지센터 왔다가 곳간을 보고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기도 하지만 다음에는 자기가 물건을 더 많이 챙겨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물품의 가짓수와 종류도 정말 자주 바뀌고 있습니다.

◇ 정길훈: 자원을 재활용할 수도 있고 또 이웃과 정도 나누고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되는데 어떻습니까? 더 확대할 계획도 있을까요?

◆ 김현경: 공유 가능한 물품들을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금 공유가 어려운 물품이 주류와 약품류, 건강보조식품, 불량식품 또 당연히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인데요. 이것은 누군가에게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고. 또 반찬류도 공유가 어려운 상황인데 반찬은 날씨가 더워서 상할 수도 있고 아직 곳간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공유 곳간의 이용률을 높이고 또 주민이 잘 관리할 수 있는 시기가 된다면 반찬 공유 캠페인도 기획할 예정입니다. 박연아 총무입니다.

-(박연아): 꼭 송정 1동이 아니라 우리 이쪽 전체가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확대를 하려고 해요. 취약 계층 쪽 마을 위주로 해서 일단 시범사업은 이쪽으로 해보고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웃 간의 정이지요. 사실 앞에 사시는 분도 모르고 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서로 나누고 하는 정으로 송정 1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 송정 1동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이런 활동을 해서 좋은 정을 나눌 수 있고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정길훈: 내가 사는 마을부터 공유 문화가 확산되면 당연히 좋은 것인데 광주 외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공유 문화가 있지요?

◆ 김현경: 공유 냉장고, 나눔 곳간, 공유 곳간 이런 것은 전국 곳곳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수원, 전북 군산에도 비슷한 의미의 나눔 냉장고들이 있는데요. 물론 이용 대상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송정 1동처럼 모든 주민의 이용이 가능하거나 어려운 이웃들만 이용이 가능하거나 이런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곳간의 의미가 주민과의 나눔이었다면 최근에는 자원 재활용, 탄소 중립의 의미가 더해지고 있는데요. 경남 거창군에서는 공유 냉장고 많이 확산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재활용 장바구니 '또쓰백'을 나눠주고요. 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 모으기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광주에서는 오늘 소개한 송정 1동 말고 또 다른 곳에 있을까요?

◆ 김현경: 네. 남구 봉선동의 한 종교 시설에서도 나눔 냉장고를 이용하고 있고 광주시 동구 계림 1동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곳간, '개미 곳간'이 있는데요. 더운 여름에 얼음물을 주민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가까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데요. 이렇게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곳간이 더 많은 지역에 설치되면 좋겠습니다.

◇ 정길훈: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현경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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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4 14:22:51
    광주
- 광주광역시 송정 1동 행정복지센터에 '공유 곳간' 문 열어<br />- 마을 복지 차원에서 냉장고 활용한 물품 공유 시도<br />- 채소·라면 등 식재료와 세제·행주 등 생활용품 공유<br />- 광주 외 서울·경기 수원·전북 군산 등에도 공유 공간 개설 잇따라<br />- 자원 재활용·나눔 문화 확산 일석이조 효과 기대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정길훈 앵커(전 보도국장)
■ 출연 : 김현경 리포터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임재길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youtu.be/2QK9IHbUpfU


◇ 정길훈 앵커 (이하 정길훈): 광주시 광산구 송정 1동의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른바 공유 곳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마을 복지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이 기대되는데요. 현장을 김현경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현경 리포터 (이하 김현경): 안녕하십니까?

◇ 정길훈: 예전에는 농촌에서 집집마다 곳간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도시에서는 곳간을 보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송정 1동에 설치되어 있다고요?

◆ 김현경: 네. 송정 1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가 됐고요. 지난 6월 28일에 문 열었습니다. 저는 어제 취재를 위해서 다녀왔는데요. 행정복지센터 문을 열자마자 오른편에 냉장고와 선반이 설치되어 있었고요. 그 위에 '너도 주고 나도 주고 공유 곳간'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 정길훈: 너도 주고 나도 주고, 서로 물건을 교환한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해서 설치됐습니까?

◆ 김현경: 행정에서 설치한 것은 아니고 주민의 의견으로 설치가 된 것입니다. 송정 1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서 마을에 필요한 복지를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왔는데요. 그때 이런 공유 곳간이나 공유 냉장고가 있으면 좋겠다 이런 주민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송정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연아 총무입니다.

-(박연아): 이곳은 동네 주민이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인데요. 우리 송정 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곳간을 이용해서 서로 가져다놓고 가지고 가고 서로 나누는 그런 공간입니다.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회의를 했고 거기에서 의제가 나왔는데 투표를 해서 1위가 됐어요. 주민이 원해서 같이 회의를 하고 했으니까...

◆ 김현경: 마을 복지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곳간이 1위로 채택이 됐고요. 그래서 계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주민이 직접했습니다. 곳간을 설치하려면 필요한 물품이 있는데 냉장고와 선반과 같은 물품도 주민이 십시일반 모아서 마련을 했고요. 물품도 모두 주민이 갖다 두고 관리와 운영도 주민이 직접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그러면 그 곳간에 있는 물품을 아무나 가져갈 수 있는 것입니까? 제가 가져가도 되나요?


◆ 김현경: 그렇습니다. 제가 가져가도 되고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냉장고에는 누구나 채우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안내문도 적혀 있고 따로 기록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송정 1동 주민은 물론이고 옆 마을 이웃도 기부와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냉장고 안을 살펴왔더니 소분된 채소들, 양파나 감자, 대파나 방울토마토와 같은 식재료가 들어있었고요. 투명한 병에 담긴 고추장이나 매실청, 양파즙도 있었습니다. 실온 선반에는 통조림과 라면, 즉석 밥과 같은 즉석 식품들이 있었고 세제와 마스크, 행주까지 다양한 생필품이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한 주민은 수세미를 챙겨가고 보리쌀을 놓아두고 있었는데요. 이용하는 주민 이야기 들어보시지요.

-(백영숙): 주민센터 등본 떼러 왔더니 이게 붙어 있더라고요. 공유 곳간 마음에 드네 해서 둘러봤더니 양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양파를 골라갔어요. 집에 제가 많이 사놓은 게 있었어요. 보리쌀. 그래서 이렇게 하나 오는 길에 갖다놨어요.

-(이복례): 하나 저도 가져가야 되겠다 하고 제 물건을 가져다놓고 라면을 가져다놓고 행주가 참 좋아서 가져갔어요. 그러고 보니까 내거를 더 갖다 놓고 채워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홍보도 마을에 이런 곳이 있더라 하면서 어르신들한테도 가시는 길에 꼭 둘러보고 오시라고 이렇게 홍보를 했습니다.

◆ 김현경: 소박한 공유 공간이지만 이렇게 주민의 입소문을 타고 마음은 정말 푸짐하게 느꼈는데요. 일 보러 행정복지센터 왔다가 곳간을 보고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기도 하지만 다음에는 자기가 물건을 더 많이 챙겨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물품의 가짓수와 종류도 정말 자주 바뀌고 있습니다.

◇ 정길훈: 자원을 재활용할 수도 있고 또 이웃과 정도 나누고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되는데 어떻습니까? 더 확대할 계획도 있을까요?

◆ 김현경: 공유 가능한 물품들을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금 공유가 어려운 물품이 주류와 약품류, 건강보조식품, 불량식품 또 당연히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인데요. 이것은 누군가에게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고. 또 반찬류도 공유가 어려운 상황인데 반찬은 날씨가 더워서 상할 수도 있고 아직 곳간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공유 곳간의 이용률을 높이고 또 주민이 잘 관리할 수 있는 시기가 된다면 반찬 공유 캠페인도 기획할 예정입니다. 박연아 총무입니다.

-(박연아): 꼭 송정 1동이 아니라 우리 이쪽 전체가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확대를 하려고 해요. 취약 계층 쪽 마을 위주로 해서 일단 시범사업은 이쪽으로 해보고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웃 간의 정이지요. 사실 앞에 사시는 분도 모르고 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서로 나누고 하는 정으로 송정 1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 송정 1동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이런 활동을 해서 좋은 정을 나눌 수 있고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정길훈: 내가 사는 마을부터 공유 문화가 확산되면 당연히 좋은 것인데 광주 외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공유 문화가 있지요?

◆ 김현경: 공유 냉장고, 나눔 곳간, 공유 곳간 이런 것은 전국 곳곳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수원, 전북 군산에도 비슷한 의미의 나눔 냉장고들이 있는데요. 물론 이용 대상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송정 1동처럼 모든 주민의 이용이 가능하거나 어려운 이웃들만 이용이 가능하거나 이런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곳간의 의미가 주민과의 나눔이었다면 최근에는 자원 재활용, 탄소 중립의 의미가 더해지고 있는데요. 경남 거창군에서는 공유 냉장고 많이 확산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재활용 장바구니 '또쓰백'을 나눠주고요. 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 모으기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광주에서는 오늘 소개한 송정 1동 말고 또 다른 곳에 있을까요?

◆ 김현경: 네. 남구 봉선동의 한 종교 시설에서도 나눔 냉장고를 이용하고 있고 광주시 동구 계림 1동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곳간, '개미 곳간'이 있는데요. 더운 여름에 얼음물을 주민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가까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데요. 이렇게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곳간이 더 많은 지역에 설치되면 좋겠습니다.

◇ 정길훈: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현경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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