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목포시, 해수 침수피해 시설물·상가 긴급복구 외

목포시가 오늘 새벽 해수 침수피해를 입은 만호동 일대에 대한 긴급복구에 나섰습니다.

목포시는 대조기를 맞아 오늘 새벽 해수면이 최고 5.33미터로 상승한데다 집중호우까지 내리면서 만호동 갑자옥 모자점 구간의 상가 7동과 시설물 일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전문기관과 함께 긴급복구실시와 피해정도를 파악하고 적정한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고 해수면 상승이 계속되는 18일까지 예찰활동을 더 철저하게 펼칠 방침입니다.

김대중 교육감, “내년부터 교육기본소득 시행”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오늘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전남교육 기본소득을 도입할 예정이고 지자체와 협력해 연간 1조원 규모의 기금을 연차적으로 늘려 재원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개편을 막기위해 타 시도 교육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지역간 교육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수능 폐지 등 입시제도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개인별 성취도 평가방식을 통해 학생 실력 제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전남 상생발전 실무위 개최

민선 8기 첫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앞두고 핵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위원회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전남도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양 시도의 자문위원과 실무위원들은 반도체 특화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신규 협력과제 16건에 대해 논의하고 기존 공동 협력과제 30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오늘 회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달 말 시도지사가 만나는 상생발전위원회를 열 계획입니다.

전남도,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출시

가맹점이 가입비와 광고비 없이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만 부담하고 이용자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는 '전남형 민관협력 공공배달앱'을 출시했습니다.

전남도는 현재 3천 곳의 가맹점을 올 연말까지 6천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공공배달앱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