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러시아 가스공급 완전 중단 대비, 전등 끄기부터”
입력 2022.07.15 (05:47)
수정 2022.07.15 (05: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에 따른 에너지 부족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국경일인 대혁명기념일을 맞아 TF1 TV와 인터뷰를 하면서, 러시아가 유럽 가스 공급 중단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며 러시아 가스가 완전히 끊기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가 정비를 이유로 러시아-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 송유관 가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끊기 시작했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며서 러시아 에너지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이번 여름과 초가을이 매우 힘든 시기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소비자와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 감축을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전국 에너지 절약운동 세부방침을 내놓을 예정인데, 쓰지 않는 전등 끄기 등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늘리겠다고도 재확인했습니다.
프랑스의 러시아 가스 수입 의존도는 20% 미만입니다. 이미 에너지 공급처를 노르웨이, 알제리, 미국 등으로 다원화하고 가을까지 가스 비축량을 약 100%로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국경일인 대혁명기념일을 맞아 TF1 TV와 인터뷰를 하면서, 러시아가 유럽 가스 공급 중단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며 러시아 가스가 완전히 끊기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가 정비를 이유로 러시아-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 송유관 가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끊기 시작했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며서 러시아 에너지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이번 여름과 초가을이 매우 힘든 시기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소비자와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 감축을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전국 에너지 절약운동 세부방침을 내놓을 예정인데, 쓰지 않는 전등 끄기 등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늘리겠다고도 재확인했습니다.
프랑스의 러시아 가스 수입 의존도는 20% 미만입니다. 이미 에너지 공급처를 노르웨이, 알제리, 미국 등으로 다원화하고 가을까지 가스 비축량을 약 100%로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크롱 “러시아 가스공급 완전 중단 대비, 전등 끄기부터”
-
- 입력 2022-07-15 05:47:54
- 수정2022-07-15 05:49:42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에 따른 에너지 부족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국경일인 대혁명기념일을 맞아 TF1 TV와 인터뷰를 하면서, 러시아가 유럽 가스 공급 중단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며 러시아 가스가 완전히 끊기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가 정비를 이유로 러시아-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 송유관 가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끊기 시작했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며서 러시아 에너지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이번 여름과 초가을이 매우 힘든 시기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소비자와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 감축을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전국 에너지 절약운동 세부방침을 내놓을 예정인데, 쓰지 않는 전등 끄기 등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늘리겠다고도 재확인했습니다.
프랑스의 러시아 가스 수입 의존도는 20% 미만입니다. 이미 에너지 공급처를 노르웨이, 알제리, 미국 등으로 다원화하고 가을까지 가스 비축량을 약 100%로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국경일인 대혁명기념일을 맞아 TF1 TV와 인터뷰를 하면서, 러시아가 유럽 가스 공급 중단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며 러시아 가스가 완전히 끊기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가 정비를 이유로 러시아-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 송유관 가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끊기 시작했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며서 러시아 에너지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이번 여름과 초가을이 매우 힘든 시기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소비자와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 감축을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전국 에너지 절약운동 세부방침을 내놓을 예정인데, 쓰지 않는 전등 끄기 등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늘리겠다고도 재확인했습니다.
프랑스의 러시아 가스 수입 의존도는 20% 미만입니다. 이미 에너지 공급처를 노르웨이, 알제리, 미국 등으로 다원화하고 가을까지 가스 비축량을 약 100%로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정지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