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쉼’ 선택한 윤성빈 “은퇴 고민 중”

입력 2022.07.15 (06:55) 수정 2022.07.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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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언맨 윤성빈이 썰매를 내려놓고 헬스 보이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 새 삶을 시작한 윤성빈은 KBS 취재진과 만나 스켈레톤이 생각나지 않으면 미련 없이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징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 윤성빈은 12위에 그쳤습니다.

스켈레톤에 대한 흥미까지 잃어버릴 정도의 충격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썰매를 잠시 내려놓기로 결정한 윤성빈은 열정을 웨이트 트레이닝에 쏟고 있습니다.

[윤성빈 : "제가 이 종목에 흥미를 잃은 건지 지쳐서 휴식을 원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없더라고요."]

올림픽 시즌보다 근육량이 오히려 더 늘었다는 윤성빈은 운동 유튜브 채널까지 만들며 제2의 인생을 만끽하는 중입니다.

다시 얼음 트랙으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은퇴라는 단어를 꺼냈습니다.

[윤성빈 : "스켈레톤이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저는 더 이상 미련이 남지 않은 거라 생각해요."]

그러나 썰매를 다시 탄다면 목표는 당연히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윤성빈 : "금메달 따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하면 충분히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하지 않으면 안 해요 저는."]

새로운 삶을 선택하더라도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윤성빈 : "확실하게 돌아온다고 말씀을 못 드리긴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릴 테니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일지 정든 썰매와 영원한 작별이 될지, 한 시즌 뒤 윤성빈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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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쉼’ 선택한 윤성빈 “은퇴 고민 중”
    • 입력 2022-07-15 06:55:30
    • 수정2022-07-15 0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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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언맨 윤성빈이 썰매를 내려놓고 헬스 보이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 새 삶을 시작한 윤성빈은 KBS 취재진과 만나 스켈레톤이 생각나지 않으면 미련 없이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징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 윤성빈은 12위에 그쳤습니다.

스켈레톤에 대한 흥미까지 잃어버릴 정도의 충격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썰매를 잠시 내려놓기로 결정한 윤성빈은 열정을 웨이트 트레이닝에 쏟고 있습니다.

[윤성빈 : "제가 이 종목에 흥미를 잃은 건지 지쳐서 휴식을 원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없더라고요."]

올림픽 시즌보다 근육량이 오히려 더 늘었다는 윤성빈은 운동 유튜브 채널까지 만들며 제2의 인생을 만끽하는 중입니다.

다시 얼음 트랙으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은퇴라는 단어를 꺼냈습니다.

[윤성빈 : "스켈레톤이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저는 더 이상 미련이 남지 않은 거라 생각해요."]

그러나 썰매를 다시 탄다면 목표는 당연히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윤성빈 : "금메달 따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하면 충분히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하지 않으면 안 해요 저는."]

새로운 삶을 선택하더라도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윤성빈 : "확실하게 돌아온다고 말씀을 못 드리긴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릴 테니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일지 정든 썰매와 영원한 작별이 될지, 한 시즌 뒤 윤성빈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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