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 발열 5백 명대…“접경지역 식수·수산물 매일 PCR 검사”

입력 2022.07.15 (08:31) 수정 2022.07.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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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5백 명대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그제(1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신규 발열 환자가 5백여 명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나흘째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1천 명대 아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어제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모두 477만 4백여 명이며, 이 가운데 99.98%에 해당하는 476만 9천210여 명이 완쾌됐고 0.02%인 1천120여 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전방위적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적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접경지역의 주요 강하천 수원지에서 채수한 강물과 미세먼지, 나아가 “동서해 수산단위들이 생산한 수산물에 대한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매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악성비루스(바이러스)감염증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 환자들을 조기에 적발하고 전염병의 전파를 종식시키기 위해 전국적인 집중검병검진을 조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4중 검사정보 관리체계’를 통해 해당 지역의 검병·검진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검사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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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신규 발열 5백 명대…“접경지역 식수·수산물 매일 PCR 검사”
    • 입력 2022-07-15 08:31:57
    • 수정2022-07-15 08:48:14
    정치
북한은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5백 명대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그제(1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신규 발열 환자가 5백여 명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나흘째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1천 명대 아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어제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모두 477만 4백여 명이며, 이 가운데 99.98%에 해당하는 476만 9천210여 명이 완쾌됐고 0.02%인 1천120여 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전방위적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적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접경지역의 주요 강하천 수원지에서 채수한 강물과 미세먼지, 나아가 “동서해 수산단위들이 생산한 수산물에 대한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매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악성비루스(바이러스)감염증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 환자들을 조기에 적발하고 전염병의 전파를 종식시키기 위해 전국적인 집중검병검진을 조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4중 검사정보 관리체계’를 통해 해당 지역의 검병·검진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검사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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