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피플] 손성원 교수의 美 경제 진단① “하반기 경기 침체 불가피”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 올랐습니다. 한 달 전에 비해선 1.3%나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8.8%를 넘어선 결과에 미국의 걱정과 고민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물가를 잡기 위해 자이언트 스텝(0.75%P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칼을 꺼내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말 기준 금리를 1% 포인트 인상이라는 초강수를 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 경제는 지금 얼마나 위기일까요?

더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을까요?

물가 잡기를 최우선으로 둔 美 연방준비제도의 처방은 적절할까요?

경기 침체가 시작될 가능성, 만약 침체가 시작된다면 그 시점은 언제쯤 될까요?

K 피플에서는 재미 한인 경제학자인 로욜라 메리 마운트 대학교 손성원 교수에게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한 진단을 두 차례에 걸쳐 들어봤습니다.

손성원 교수
▲플로리다주립대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
▲피츠버그대 경제학 박사
▲백악관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수석이코노미스트
▲미국 웰스파고 은행 수석부행장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
▲월스트리트저널(WSJ) 올해의 경제전문가 2006년 1위, 2012년 3위
▲現 로욜라 메리 마운트 대학교 경제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