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의식불명 60대 여성 발견…“남편 범행 여부 조사 예정”

입력 2022.07.15 (10:37) 수정 2022.07.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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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어제(14일) 오전 10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의 아파트에서 66살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자택에서 자녀에 의해 발견된 A 씨는 머리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A 씨의 남편은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약물 과다 복용이 의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발견된 혈흔과 범행 도구로 보이는 둔기 등을 토대로 남편이 아내인 A 씨를 둔기로 때린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부부 모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두 사람이 회복되는 대로 범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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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5 10:37:27
    • 수정2022-07-15 10:40:10
    사회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어제(14일) 오전 10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의 아파트에서 66살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자택에서 자녀에 의해 발견된 A 씨는 머리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A 씨의 남편은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약물 과다 복용이 의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발견된 혈흔과 범행 도구로 보이는 둔기 등을 토대로 남편이 아내인 A 씨를 둔기로 때린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부부 모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두 사람이 회복되는 대로 범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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