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인구 2033년에 정점…고령화 심각해질 것”

입력 2022.07.15 (11:14) 수정 2022.07.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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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구가 2033년에 2천661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꾸준히 줄어 2100년엔 2천53만 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최근 공개한 ‘2022 세계인구전망’ 보고서에서 이렇게 추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올해 인구가 2천600만 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10여 년간 60여만 명 증가한 뒤 감소세로 돌아서 2100년엔 지금보다 540여만 명 줄어드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북한 주민의 급격한 인구감소와 함께 출산율이 떨어지고 고령화도 심각해질 것”이라며 북한 신생아 수도 올해 34만 명에서 2100년 17만 명으로 절반 가량으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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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북한 인구 2033년에 정점…고령화 심각해질 것”
    • 입력 2022-07-15 11:14:52
    • 수정2022-07-15 11:17:07
    정치
북한 인구가 2033년에 2천661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꾸준히 줄어 2100년엔 2천53만 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최근 공개한 ‘2022 세계인구전망’ 보고서에서 이렇게 추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올해 인구가 2천600만 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10여 년간 60여만 명 증가한 뒤 감소세로 돌아서 2100년엔 지금보다 540여만 명 줄어드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북한 주민의 급격한 인구감소와 함께 출산율이 떨어지고 고령화도 심각해질 것”이라며 북한 신생아 수도 올해 34만 명에서 2100년 17만 명으로 절반 가량으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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