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 대통령 40년지기 아들 대통령실 근무…사퇴시켜라”

입력 2022.07.15 (15:01) 수정 2022.07.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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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2명의 아들이 나란히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충격적”이라며 “윤 대통령 부부는 즉각 사적으로 채용된 사람들을 모두 공개하고 이들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각종 사적 인연으로 채용된 사람들이 대통령 부부를 공적으로 보좌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 6촌,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콘텐츠의 전직 직원들,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의 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해 논란이 됐다”며 “대통령실을 보면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사적 인연이 논란이 될 때마다 후보 시절부터 선거운동을 해온 동지, 친인척 배제는 차별이라고 항변하며 공적 의식의 부재를 과시했다”며 “대통령실 인사기준을 재정립하고 인사 추천 검증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할 것을 약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40년 지기 2명의 아들이 나란히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근무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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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5 15:01:29
    • 수정2022-07-15 15:05:49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2명의 아들이 나란히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충격적”이라며 “윤 대통령 부부는 즉각 사적으로 채용된 사람들을 모두 공개하고 이들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각종 사적 인연으로 채용된 사람들이 대통령 부부를 공적으로 보좌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 6촌,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콘텐츠의 전직 직원들,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의 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해 논란이 됐다”며 “대통령실을 보면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사적 인연이 논란이 될 때마다 후보 시절부터 선거운동을 해온 동지, 친인척 배제는 차별이라고 항변하며 공적 의식의 부재를 과시했다”며 “대통령실 인사기준을 재정립하고 인사 추천 검증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할 것을 약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40년 지기 2명의 아들이 나란히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근무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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