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3조 7천억 원 추경 예산 편성…‘역대 최대’

입력 2022.07.15 (16:40) 수정 2022.07.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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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올해 3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과 물가 상승에 따른 급식비 인상 지원 등을 위해 본 예산 10조 6천393억 원보다 3조 7천337억 원 늘어난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경 재원은 2022년도 정부 추경 등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추가분 2조 2천869억 원과 2021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법정 전입금 정산분 8천373억 원, 교육비특별회계 잉여금 1천3백억 원 등입니다. 추경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 가운데 2조 7천억 원은 기금 전출금으로 편성됐습니다.

사업별로는 기초학력 보장과 사회성 등 교육 회복에 사업에 1천676억 원, 디지털 교실 전환 등 미래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1천억 원 등이 편성됐습니다.

특히,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학교 방역 지원사업에 400억 원이 편성됐고, 급식비 인상 지원 등을 위해서도 1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시 교육청은 “정부의 교육교부금 개편안이 진행될 경우, 서울지역 학교마다 약 2억 원씩 예산이 감소한다”며 “안정적 교육예산 확보를 위해 대규모의 기금을 미리 마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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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3조 7천억 원 추경 예산 편성…‘역대 최대’
    • 입력 2022-07-15 16:40:16
    • 수정2022-07-15 16:40:52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3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과 물가 상승에 따른 급식비 인상 지원 등을 위해 본 예산 10조 6천393억 원보다 3조 7천337억 원 늘어난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경 재원은 2022년도 정부 추경 등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추가분 2조 2천869억 원과 2021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법정 전입금 정산분 8천373억 원, 교육비특별회계 잉여금 1천3백억 원 등입니다. 추경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 가운데 2조 7천억 원은 기금 전출금으로 편성됐습니다.

사업별로는 기초학력 보장과 사회성 등 교육 회복에 사업에 1천676억 원, 디지털 교실 전환 등 미래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1천억 원 등이 편성됐습니다.

특히,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학교 방역 지원사업에 400억 원이 편성됐고, 급식비 인상 지원 등을 위해서도 1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시 교육청은 “정부의 교육교부금 개편안이 진행될 경우, 서울지역 학교마다 약 2억 원씩 예산이 감소한다”며 “안정적 교육예산 확보를 위해 대규모의 기금을 미리 마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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