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부족’ 미얀마, 해외 대출 상환 중단 지시

입력 2022.07.15 (17:09) 수정 2022.07.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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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난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군사정권이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자국 내 기업과 주민들에게 해외 대출 상환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중앙은행은 외환거래 허가가 있는 은행들에게 해외에서 빌린 자금에 대한 이자 및 원금 상환을 잠정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또, 은행 고객들에게는 해외 대출 기관과 상환 일정을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미얀마는 지난해 2월 쿠데타 이후 통화 가치 하락과 외환보유고 급감 등 경제 상황이 악화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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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 부족’ 미얀마, 해외 대출 상환 중단 지시
    • 입력 2022-07-15 17:09:17
    • 수정2022-07-15 17:11:39
    국제
외화난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군사정권이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자국 내 기업과 주민들에게 해외 대출 상환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중앙은행은 외환거래 허가가 있는 은행들에게 해외에서 빌린 자금에 대한 이자 및 원금 상환을 잠정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또, 은행 고객들에게는 해외 대출 기관과 상환 일정을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미얀마는 지난해 2월 쿠데타 이후 통화 가치 하락과 외환보유고 급감 등 경제 상황이 악화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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