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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옥훈련’ 토트넘 콘테 감독 “한국 투어 목적? 팀의 성장”
입력 2022.07.15 (17:48) 연합뉴스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을 지휘하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이번 한국 투어의 목적이 '팀의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스페인 축구 명문 세비야FC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팀을 여러 방면에서 성장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선수단과 함께 한국 땅을 밟은 콘테 감독은 연일 '지옥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입국장을 나선 지 2시간여 만에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훈련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됐던 토트넘 선수단은 이후에도 쉼 없이 담금질을 이어오고 있다.

입국 다음 날도 오전에 이어 오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막바지에 지친 기색을 보이더니 훈련이 끝나자 아예 드러눕는 모습까지 보였다.

콘테 감독은 "프리시즌인 만큼 선수들이 전술, 체력, 정신력 면에서 모두 강해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훈련이다"라고 강조했다.

경기 하루 전인 이날도 선수들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오전 훈련을 진행했다.

두 시간이 넘도록 거의 쉬는 시간 없이 준비 운동-컨디셔닝-압박 훈련-전술 훈련-미니게임 순서로 이어지는 촘촘한 훈련 프로그램에 선수들은 힘겨워했다.

훈련 막바지에 손흥민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선수들은 콘테 감독이 설명을 위해 연습을 잠시 멈출 때마다 무릎에 손을 대고 굳은 표정으로 숨을 골랐다.

콘테 감독은 "지금 선수들의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훈련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난 13일 팀K리그와 경기에서 뛰지 못한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이반 페리시치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두 선수를 포함해 벤 데이비스를 세비야전에서 볼 수 있을지 묻자 콘테 감독은 "쿨루세브스키와 벤 데이비스는 계속 훈련 중"이라면서도 "페리시치는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안 돼 훈련을 천천히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손흥민의 기용을 놓고는 "선발 라인업은 훈련의 경과에 따라 결정된다'며 "세비야전의 목표는 다양한 선수를 많이 기용하는 것이지만, (손흥민이) 선발로 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비야전에서는 라인업이 많이 바뀔 듯하다"며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하는 '용장' 타입이자 강도 높은 훈련을 강조하는 콘테 감독이지만, 그 역시 전날에는 오후 훈련만 진행했다. 오전에는 선수단에 휴식을 줬다.

콘테 감독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즐기는 시간도 있었다"며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을 즐겼다. 팬들의 응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15일 오전 훈련을 참관한 팬들이 가장 많이 외친 이름 중 하나가 바로 콘테 감독이었다.

훈련 중간 팬들이 합심해 "안토니오!"라고 외치는 소리가 그라운드를 울리자 콘테 감독은 관중석을 돌아보며 환한 얼굴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한 팬이 영어로 "안토니오, 잘 생겼어요!"라고 소리치자 시종 진지하던 콘테 감독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연일 ‘지옥훈련’ 토트넘 콘테 감독 “한국 투어 목적? 팀의 성장”
    • 입력 2022-07-15 17:48:34
    연합뉴스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을 지휘하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이번 한국 투어의 목적이 '팀의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스페인 축구 명문 세비야FC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팀을 여러 방면에서 성장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선수단과 함께 한국 땅을 밟은 콘테 감독은 연일 '지옥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입국장을 나선 지 2시간여 만에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훈련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됐던 토트넘 선수단은 이후에도 쉼 없이 담금질을 이어오고 있다.

입국 다음 날도 오전에 이어 오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막바지에 지친 기색을 보이더니 훈련이 끝나자 아예 드러눕는 모습까지 보였다.

콘테 감독은 "프리시즌인 만큼 선수들이 전술, 체력, 정신력 면에서 모두 강해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훈련이다"라고 강조했다.

경기 하루 전인 이날도 선수들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오전 훈련을 진행했다.

두 시간이 넘도록 거의 쉬는 시간 없이 준비 운동-컨디셔닝-압박 훈련-전술 훈련-미니게임 순서로 이어지는 촘촘한 훈련 프로그램에 선수들은 힘겨워했다.

훈련 막바지에 손흥민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선수들은 콘테 감독이 설명을 위해 연습을 잠시 멈출 때마다 무릎에 손을 대고 굳은 표정으로 숨을 골랐다.

콘테 감독은 "지금 선수들의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훈련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난 13일 팀K리그와 경기에서 뛰지 못한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이반 페리시치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두 선수를 포함해 벤 데이비스를 세비야전에서 볼 수 있을지 묻자 콘테 감독은 "쿨루세브스키와 벤 데이비스는 계속 훈련 중"이라면서도 "페리시치는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안 돼 훈련을 천천히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손흥민의 기용을 놓고는 "선발 라인업은 훈련의 경과에 따라 결정된다'며 "세비야전의 목표는 다양한 선수를 많이 기용하는 것이지만, (손흥민이) 선발로 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비야전에서는 라인업이 많이 바뀔 듯하다"며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하는 '용장' 타입이자 강도 높은 훈련을 강조하는 콘테 감독이지만, 그 역시 전날에는 오후 훈련만 진행했다. 오전에는 선수단에 휴식을 줬다.

콘테 감독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즐기는 시간도 있었다"며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을 즐겼다. 팬들의 응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15일 오전 훈련을 참관한 팬들이 가장 많이 외친 이름 중 하나가 바로 콘테 감독이었다.

훈련 중간 팬들이 합심해 "안토니오!"라고 외치는 소리가 그라운드를 울리자 콘테 감독은 관중석을 돌아보며 환한 얼굴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한 팬이 영어로 "안토니오, 잘 생겼어요!"라고 소리치자 시종 진지하던 콘테 감독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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