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원봉사센터 선거 개입 의혹…전 도청 공무원 구속 송치

입력 2022.07.15 (17:56) 수정 2022.07.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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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를 관리해 선거에 활용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전 전라북도 자원봉사팀 직원 A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5일) A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경찰의 전북자원봉사센터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사본 등을 관리해 당내 경선에 개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9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도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자원봉사센터 직원 2명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과 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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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5 17:56:21
    • 수정2022-07-15 18:00:41
    사회
지난 6·1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를 관리해 선거에 활용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전 전라북도 자원봉사팀 직원 A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5일) A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경찰의 전북자원봉사센터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사본 등을 관리해 당내 경선에 개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9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도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자원봉사센터 직원 2명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과 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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