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탈락, 18번 홀 다리 건넌 후 눈물…“은퇴는 아직”

입력 2022.07.16 (21:41) 수정 2022.07.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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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회 디오픈 골프 대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가 컷 탈락했습니다.

마지막 홀에서는 눈물을 흘렸는데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2라운드 3번 홀, 우즈는 긴 버디를 기록하며 컷 통과의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하지만 이후 샷 난조에 시달렸고 16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렸습니다.

컷 통과가 무산된 상태에서 마지막 18번 홀.

그린으로 향하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의 상징인 '스윌컨 다리'를 건넜습니다.

갤러리들은 큰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우즈를 격려했고, 감정에 복받친 우즈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두 번이나 우승한 추억이 있는 코스였지만, 아쉽게 합계 9오버파로 컷 탈락.

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아있는 우즈는 아직 은퇴할 때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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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탈락, 18번 홀 다리 건넌 후 눈물…“은퇴는 아직”
    • 입력 2022-07-16 21:41:58
    • 수정2022-07-16 21:57:26
    뉴스 9
제150회 디오픈 골프 대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가 컷 탈락했습니다.

마지막 홀에서는 눈물을 흘렸는데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2라운드 3번 홀, 우즈는 긴 버디를 기록하며 컷 통과의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하지만 이후 샷 난조에 시달렸고 16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렸습니다.

컷 통과가 무산된 상태에서 마지막 18번 홀.

그린으로 향하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의 상징인 '스윌컨 다리'를 건넜습니다.

갤러리들은 큰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우즈를 격려했고, 감정에 복받친 우즈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두 번이나 우승한 추억이 있는 코스였지만, 아쉽게 합계 9오버파로 컷 탈락.

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아있는 우즈는 아직 은퇴할 때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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