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연설 대정부질문 합의

입력 2022.07.18 (09:30) 수정 2022.07.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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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진행 중인 여야가 일단 이번주 수요일 본회의를 열고 교섭단체 연설 등 일부 일정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난항을 겪고 있는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은 21일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오늘 아침에 합의 내용이 발표됐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여야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 등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아침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했는데요.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발표했습니다.

일단 오는 20일, 수요일에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본회의에서는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민생경제 특위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됩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는데요.

시급한 경제 현안과 관련한 법안을 우선 다루게 됩니다.

유류세 인하폭 추가확대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과 직장인 식대 부분 비과세 확대,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지속 방안 등입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국민의힘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하고 다음 주,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반면에 18개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요.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문구가 합의문에 포함됐습니다.

현재 여야 양당은 경찰 관련 정책을 다루는 행안위원회와 방송 정책을 다루는 과방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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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교섭단체 연설 대정부질문 합의
    • 입력 2022-07-18 09:30:43
    • 수정2022-07-18 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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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진행 중인 여야가 일단 이번주 수요일 본회의를 열고 교섭단체 연설 등 일부 일정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난항을 겪고 있는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은 21일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오늘 아침에 합의 내용이 발표됐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여야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 등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아침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했는데요.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발표했습니다.

일단 오는 20일, 수요일에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본회의에서는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민생경제 특위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됩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는데요.

시급한 경제 현안과 관련한 법안을 우선 다루게 됩니다.

유류세 인하폭 추가확대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과 직장인 식대 부분 비과세 확대,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지속 방안 등입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국민의힘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하고 다음 주,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반면에 18개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요.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문구가 합의문에 포함됐습니다.

현재 여야 양당은 경찰 관련 정책을 다루는 행안위원회와 방송 정책을 다루는 과방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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