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춘 ‘대학 박물관’…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짝
입력 2022.07.18 (10:02)
수정 2022.07.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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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의 한 대학 박물관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손수 만든 작품들을 한데 모아 무료 전시회를 꾸민 건데요.
햇수로 2년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전주총국 이종완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벽에 걸거나 병풍으로 만들어 집 안을 장식하는 데 쓰던 민화작품 70여 점이 대학 박물관에 전시돼 있습니다.
전문 작가가 아닌,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기량을 갈고닦아온 수강생들의 작품입니다.
관람객은 보는 재미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작가가 돼 민화를 그려 보고, 작품을 사진에도 담습니다.
[임수빈/관람객 : "전문적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조금 더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행'으로 이름을 붙인 이 기획전은 지난해부터 대학 박물관이 비싼 대관료 탓에 실력을 뽐낼 수 없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 해 두 차례,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전시회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가 열린 지난 열흘 동안 천 명 가까이 찾았습니다.
[김은희/전북대 박물관장 : "지역민들께서 자유스럽게 참여하시고 또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학 박물관이 문턱을 낮추며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전북지역의 한 대학 박물관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손수 만든 작품들을 한데 모아 무료 전시회를 꾸민 건데요.
햇수로 2년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전주총국 이종완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벽에 걸거나 병풍으로 만들어 집 안을 장식하는 데 쓰던 민화작품 70여 점이 대학 박물관에 전시돼 있습니다.
전문 작가가 아닌,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기량을 갈고닦아온 수강생들의 작품입니다.
관람객은 보는 재미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작가가 돼 민화를 그려 보고, 작품을 사진에도 담습니다.
[임수빈/관람객 : "전문적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조금 더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행'으로 이름을 붙인 이 기획전은 지난해부터 대학 박물관이 비싼 대관료 탓에 실력을 뽐낼 수 없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 해 두 차례,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전시회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가 열린 지난 열흘 동안 천 명 가까이 찾았습니다.
[김은희/전북대 박물관장 : "지역민들께서 자유스럽게 참여하시고 또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학 박물관이 문턱을 낮추며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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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한 대학 박물관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손수 만든 작품들을 한데 모아 무료 전시회를 꾸민 건데요.
햇수로 2년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전주총국 이종완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벽에 걸거나 병풍으로 만들어 집 안을 장식하는 데 쓰던 민화작품 70여 점이 대학 박물관에 전시돼 있습니다.
전문 작가가 아닌,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기량을 갈고닦아온 수강생들의 작품입니다.
관람객은 보는 재미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작가가 돼 민화를 그려 보고, 작품을 사진에도 담습니다.
[임수빈/관람객 : "전문적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조금 더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행'으로 이름을 붙인 이 기획전은 지난해부터 대학 박물관이 비싼 대관료 탓에 실력을 뽐낼 수 없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 해 두 차례,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전시회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가 열린 지난 열흘 동안 천 명 가까이 찾았습니다.
[김은희/전북대 박물관장 : "지역민들께서 자유스럽게 참여하시고 또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학 박물관이 문턱을 낮추며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전북지역의 한 대학 박물관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손수 만든 작품들을 한데 모아 무료 전시회를 꾸민 건데요.
햇수로 2년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전주총국 이종완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벽에 걸거나 병풍으로 만들어 집 안을 장식하는 데 쓰던 민화작품 70여 점이 대학 박물관에 전시돼 있습니다.
전문 작가가 아닌,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기량을 갈고닦아온 수강생들의 작품입니다.
관람객은 보는 재미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작가가 돼 민화를 그려 보고, 작품을 사진에도 담습니다.
[임수빈/관람객 : "전문적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조금 더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행'으로 이름을 붙인 이 기획전은 지난해부터 대학 박물관이 비싼 대관료 탓에 실력을 뽐낼 수 없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 해 두 차례,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전시회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가 열린 지난 열흘 동안 천 명 가까이 찾았습니다.
[김은희/전북대 박물관장 : "지역민들께서 자유스럽게 참여하시고 또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학 박물관이 문턱을 낮추며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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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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