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입장권 응모 경쟁률 92:1…청와대 밤 풍경은?

문화광장입니다.

국민적 명소가 된 청와대를 내일부턴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밤에 보는 청와대는 어떤 풍경일지, 화면으로 먼저 감상해보시죠.

어둠이 내려앉은 본관을 시작으로 조명이 비추는 상춘재와 녹지원까지, 야간의 청와대가 낮 시간의 모습과는 다른 멋을 풍깁니다.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내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와대 야간 관람 프로그램 '한여름 밤의 산책'을 진행하는데요.

현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와대 개방이 이뤄지지만 야간 행사 기간에는 오후 7시 30분과 8시 10분, 하루 두 번 더 청와대의 문이 열립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하루 100명씩 모두 1,200여 명이 청와대의 밤을 관람할 수 있고, 지난주 마감된 야간 입장권 응모 행사는 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