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총장 “기후 위기 대응 안 하면 집단자살” 경고

입력 2022.07.19 (09:49) 수정 2022.07.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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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0여 개국 기후 관련 장관들이 참석한 페터스베르크 기후회담에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18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나를 가장 불안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직면했는데도 다자공동체로서 대응을 못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공동대응이냐 또는 집단자살이냐,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합의된 기후목표를 계속 지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를 회복하고 함께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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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9 09:49:20
    • 수정2022-07-19 09: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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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0여 개국 기후 관련 장관들이 참석한 페터스베르크 기후회담에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18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나를 가장 불안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직면했는데도 다자공동체로서 대응을 못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공동대응이냐 또는 집단자살이냐,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합의된 기후목표를 계속 지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를 회복하고 함께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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