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수사업소 정화조 청소 중 1명 사망·2명 중상

입력 2022.07.20 (13:12) 수정 2022.07.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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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45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의 정수사업소 지하 2층에서 정화조 청소를 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공무원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정화조 내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와 공무원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이 작업을 하던 나머지 노동자 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정화조 내부에서 유독가스 종류인 시안화수소가 47ppm 검출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시안화수소의 치사량은 50ppm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청소 중 시안화수소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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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정수사업소 정화조 청소 중 1명 사망·2명 중상
    • 입력 2022-07-20 13:12:03
    • 수정2022-07-20 13:38:20
    사회
오늘 오전 9시 45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의 정수사업소 지하 2층에서 정화조 청소를 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공무원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정화조 내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와 공무원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이 작업을 하던 나머지 노동자 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정화조 내부에서 유독가스 종류인 시안화수소가 47ppm 검출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시안화수소의 치사량은 50ppm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청소 중 시안화수소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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