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운영 단체에 단전 통보했다가 보류”

입력 2022.07.20 (17:01) 수정 2022.07.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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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의 부지 사용 기간이 만료됐다며 전기를 차단하겠다고 관련 단체들에 통보했다가 일단 보류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세월호 기억공간은 지난달 30일 부지 사용 기간이 만료돼 절차상 오늘(20일) 저녁 6시부터 전기를 차단하겠다고 통보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공간의 기간 연장은 시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오늘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를 위해 서울시의회 의원 면담과 사무처 면담 등을 통해 노력해왔지만, 단전 통보를 받았다”며 “1인 시위와 항의 민원 넣기 등 기억공간 존치를 위한 시민행동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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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운영 단체에 단전 통보했다가 보류”
    • 입력 2022-07-20 17:01:15
    • 수정2022-07-20 17:09:13
    사회
서울시의회가 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의 부지 사용 기간이 만료됐다며 전기를 차단하겠다고 관련 단체들에 통보했다가 일단 보류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세월호 기억공간은 지난달 30일 부지 사용 기간이 만료돼 절차상 오늘(20일) 저녁 6시부터 전기를 차단하겠다고 통보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공간의 기간 연장은 시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오늘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를 위해 서울시의회 의원 면담과 사무처 면담 등을 통해 노력해왔지만, 단전 통보를 받았다”며 “1인 시위와 항의 민원 넣기 등 기억공간 존치를 위한 시민행동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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