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확진 30만 명 대응’…병상 4천여 개 추가 확보
입력 2022.07.20 (19:01)
수정 2022.07.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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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7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재유행 정점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만 명 수준이 될 수도 있다며 방역당국은 병상 확보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6,402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이 7만 5,973명 해외유입은 429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400명대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대치입니다.
확진자 수 역시 수요일 기준으로 4월 말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6명으로 하루 새 5명 늘었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동일합니다.
재유행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 30만 명에 대비해 4천여 병상을 더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확보한 전국 1,400여 개의 병상은 가동 준비에 나섭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 "오늘 선제적으로 1,435개 병상에 행정명령을 발동합니다. 이후, 병상가동률에 따라 병상을 단계적으로 재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4곳으로 줄였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에 55곳, 비수도권에 15곳 추가로 설치합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야간과 주말 등으로 확대합니다.
자가검사키트 역시 당분간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재고 현황을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도 더 강화합니다.
관련 종사자들은 주 1회 PCR 검사를 하고, 지난달부터 전면 허용한 대면 면회는 당분간 중단합니다.
단, 비접촉 면회는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BA.5가 우세종화했지만, 현재 병상가동률은 25.5%, PCR 검사는 하루 85만 건까지 가능해 의료역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7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재유행 정점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만 명 수준이 될 수도 있다며 방역당국은 병상 확보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6,402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이 7만 5,973명 해외유입은 429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400명대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대치입니다.
확진자 수 역시 수요일 기준으로 4월 말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6명으로 하루 새 5명 늘었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동일합니다.
재유행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 30만 명에 대비해 4천여 병상을 더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확보한 전국 1,400여 개의 병상은 가동 준비에 나섭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 "오늘 선제적으로 1,435개 병상에 행정명령을 발동합니다. 이후, 병상가동률에 따라 병상을 단계적으로 재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4곳으로 줄였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에 55곳, 비수도권에 15곳 추가로 설치합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야간과 주말 등으로 확대합니다.
자가검사키트 역시 당분간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재고 현황을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도 더 강화합니다.
관련 종사자들은 주 1회 PCR 검사를 하고, 지난달부터 전면 허용한 대면 면회는 당분간 중단합니다.
단, 비접촉 면회는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BA.5가 우세종화했지만, 현재 병상가동률은 25.5%, PCR 검사는 하루 85만 건까지 가능해 의료역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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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0 19:10:37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7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재유행 정점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만 명 수준이 될 수도 있다며 방역당국은 병상 확보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6,402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이 7만 5,973명 해외유입은 429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400명대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대치입니다.
확진자 수 역시 수요일 기준으로 4월 말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6명으로 하루 새 5명 늘었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동일합니다.
재유행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 30만 명에 대비해 4천여 병상을 더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확보한 전국 1,400여 개의 병상은 가동 준비에 나섭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 "오늘 선제적으로 1,435개 병상에 행정명령을 발동합니다. 이후, 병상가동률에 따라 병상을 단계적으로 재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4곳으로 줄였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에 55곳, 비수도권에 15곳 추가로 설치합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야간과 주말 등으로 확대합니다.
자가검사키트 역시 당분간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재고 현황을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도 더 강화합니다.
관련 종사자들은 주 1회 PCR 검사를 하고, 지난달부터 전면 허용한 대면 면회는 당분간 중단합니다.
단, 비접촉 면회는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BA.5가 우세종화했지만, 현재 병상가동률은 25.5%, PCR 검사는 하루 85만 건까지 가능해 의료역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7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재유행 정점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만 명 수준이 될 수도 있다며 방역당국은 병상 확보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6,402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이 7만 5,973명 해외유입은 429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400명대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대치입니다.
확진자 수 역시 수요일 기준으로 4월 말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6명으로 하루 새 5명 늘었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동일합니다.
재유행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 30만 명에 대비해 4천여 병상을 더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확보한 전국 1,400여 개의 병상은 가동 준비에 나섭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 "오늘 선제적으로 1,435개 병상에 행정명령을 발동합니다. 이후, 병상가동률에 따라 병상을 단계적으로 재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4곳으로 줄였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에 55곳, 비수도권에 15곳 추가로 설치합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야간과 주말 등으로 확대합니다.
자가검사키트 역시 당분간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재고 현황을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도 더 강화합니다.
관련 종사자들은 주 1회 PCR 검사를 하고, 지난달부터 전면 허용한 대면 면회는 당분간 중단합니다.
단, 비접촉 면회는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BA.5가 우세종화했지만, 현재 병상가동률은 25.5%, PCR 검사는 하루 85만 건까지 가능해 의료역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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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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