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테라’ 고발 2달 만에 압수수색…가상화폐 거래소 등 15곳

입력 2022.07.20 (20:01) 수정 2022.07.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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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첫 고발장을 접수한 지 두달 여만에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5시 반부터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7곳 등 모두 15개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등이 국내 거래소에서 테라와 루나를 거래한 내역과 입출금 기록 등을 확보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KBS가 권도형 대표의 차명 의심 회사로 보도한 실질적 계열사 K사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K사에는 테라 발행사가 사용하던 컴퓨터와 서버 등이 다수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라와 루나 투자자들은 지난 5월 19일 사기 등의 혐의로 권 대표를 검찰에 처음 고발한 뒤 잇따라 추가 고발에 나섰고, 검찰은 지금까지 테라 전직 직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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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0 20:01:23
    • 수정2022-07-20 20:40:33
    사회
가상화폐 '테라'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첫 고발장을 접수한 지 두달 여만에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5시 반부터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7곳 등 모두 15개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등이 국내 거래소에서 테라와 루나를 거래한 내역과 입출금 기록 등을 확보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KBS가 권도형 대표의 차명 의심 회사로 보도한 실질적 계열사 K사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K사에는 테라 발행사가 사용하던 컴퓨터와 서버 등이 다수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라와 루나 투자자들은 지난 5월 19일 사기 등의 혐의로 권 대표를 검찰에 처음 고발한 뒤 잇따라 추가 고발에 나섰고, 검찰은 지금까지 테라 전직 직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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