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 22일 재개…상위권 맞대결에 관심 집중

입력 2022.07.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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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끝내고 22일 재개한다.

역대 최장기간 선두를 달린 SSG 랜더스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SSG를 추격하는 2위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불러 홈 3연전을 치르고, 3위 LG 트윈스는 창원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주말을 뜨겁게 달군다.

4위 kt wiz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격돌하고,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5·6위 팽팽한 싸움이 후반기 순위 다툼의 시작을 알린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가세로 각 팀에 호재가 적지 않은 가운데 하반기 레이스에서는 상위팀 간의 맞대결이 팬들의 시선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26∼28일 LG-SSG(인천 SSG랜더스필드), 키움-kt(수원케이티위즈파크), 29∼31일 kt-LG(서울 잠실구장), 8월 2∼4일 SSG-키움(서울 고척스카이돔), 8월 5∼7일 키움-LG(잠실구장), 8월 10∼12일 kt-SSG(인천 SSG랜더스필드) 등 상위권 팀끼리 3연전이 잇달아 열린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세 팀에 전체 승수(57승)의 40%인 23승을 챙긴 SSG는 시즌 상대 적전 5승 4패로 호각세인 kt wiz, LG 트윈스와 7번 더 맞붙는다.

6승 2패로 앞서는 키움과의 일전도 8번 남았다.

키움은 SSG와 4승 5패로 박빙 열세인 LG와의 7차례 대결 결과에 총력을 쏟을 참이다.

LG는 4승 5패로 밀린 kt와의 일전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LG는 삼성, NC, 한화 등 하위권 세 팀에 22승을 따내 안정적인 레이스에 토대를 마련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면 키움, SSG와의 대결에서 승차를 좁히는 수밖에 없다.

KIA는 SSG(1승 8패), 키움(5승 7패), LG(3승 6패), kt(3승 1무 6패) 상위 4팀에 모두 밀리기에 후반기에 열세를 얼마만큼 만회하느냐에 따라 가을 야구 출전이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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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1 07:40:32
    연합뉴스
2022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끝내고 22일 재개한다.

역대 최장기간 선두를 달린 SSG 랜더스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SSG를 추격하는 2위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불러 홈 3연전을 치르고, 3위 LG 트윈스는 창원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주말을 뜨겁게 달군다.

4위 kt wiz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격돌하고,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5·6위 팽팽한 싸움이 후반기 순위 다툼의 시작을 알린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가세로 각 팀에 호재가 적지 않은 가운데 하반기 레이스에서는 상위팀 간의 맞대결이 팬들의 시선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26∼28일 LG-SSG(인천 SSG랜더스필드), 키움-kt(수원케이티위즈파크), 29∼31일 kt-LG(서울 잠실구장), 8월 2∼4일 SSG-키움(서울 고척스카이돔), 8월 5∼7일 키움-LG(잠실구장), 8월 10∼12일 kt-SSG(인천 SSG랜더스필드) 등 상위권 팀끼리 3연전이 잇달아 열린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세 팀에 전체 승수(57승)의 40%인 23승을 챙긴 SSG는 시즌 상대 적전 5승 4패로 호각세인 kt wiz, LG 트윈스와 7번 더 맞붙는다.

6승 2패로 앞서는 키움과의 일전도 8번 남았다.

키움은 SSG와 4승 5패로 박빙 열세인 LG와의 7차례 대결 결과에 총력을 쏟을 참이다.

LG는 4승 5패로 밀린 kt와의 일전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LG는 삼성, NC, 한화 등 하위권 세 팀에 22승을 따내 안정적인 레이스에 토대를 마련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면 키움, SSG와의 대결에서 승차를 좁히는 수밖에 없다.

KIA는 SSG(1승 8패), 키움(5승 7패), LG(3승 6패), kt(3승 1무 6패) 상위 4팀에 모두 밀리기에 후반기에 열세를 얼마만큼 만회하느냐에 따라 가을 야구 출전이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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