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복지부 2차관 “코로나19 변이에 효과 ‘개량백신’ 8∼9월쯤 나올 듯”

입력 2022.07.21 (10:05) 수정 2022.07.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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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코로나19 변이에 효과가 있는 개량 백신이 8~9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21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약사에서) 개량 백신이 8월이나 9월쯤 나온다고 한다” 며 우리나라에 가장 빨리 공급해달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개량 백신을) 개발 중이다. 엊그제도 모더나에서 저희를 찾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4차 접종 대상을 50대로 확대한 것을 두고는, “50대에도 기저질환자가 상당히 많다. 백신을 맞으면 감염도 예방되지만 중증화율이 55% 정도 떨어진다”고 설명하며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58세인 이 차관은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된 첫날인 지난 18일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50세 이상 간부진과 함께 4차접종을 마쳤습니다.

한편 이 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전처럼 일률적으로 인원이나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2년 반 동안 쌓인 경험으로 어떤 경로로 확진자가 나오게 되는지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백신도, 치료제도 없었지만, 지금은 백신과 치료제가 충분히 도입돼있어 상황이 다르다”며 “요양병원, 정신병원 비접촉 면회 등을 통해 지금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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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1 10:05:58
    • 수정2022-07-21 10:07:47
    사회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코로나19 변이에 효과가 있는 개량 백신이 8~9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21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약사에서) 개량 백신이 8월이나 9월쯤 나온다고 한다” 며 우리나라에 가장 빨리 공급해달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개량 백신을) 개발 중이다. 엊그제도 모더나에서 저희를 찾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4차 접종 대상을 50대로 확대한 것을 두고는, “50대에도 기저질환자가 상당히 많다. 백신을 맞으면 감염도 예방되지만 중증화율이 55% 정도 떨어진다”고 설명하며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58세인 이 차관은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된 첫날인 지난 18일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50세 이상 간부진과 함께 4차접종을 마쳤습니다.

한편 이 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전처럼 일률적으로 인원이나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2년 반 동안 쌓인 경험으로 어떤 경로로 확진자가 나오게 되는지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백신도, 치료제도 없었지만, 지금은 백신과 치료제가 충분히 도입돼있어 상황이 다르다”며 “요양병원, 정신병원 비접촉 면회 등을 통해 지금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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